대전둘레산길잇기의 가을 - 제3구간: '11.10.05.
오늘 지난 주 토요일에 근무한 관계로 대체휴가를 내고 집사람과 대둘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삼괴동 덕산마을 앞에 차를 세워두고 501번 버스를 타고 만인산휴양림앞에서 내려 1구간을 끝내기로 했다
덕산마을 앞에서 501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마을 앞 도로변에 핀 꽃들과 표지판을 찍어본다.
과꽃(?)
풍접초
백일홍(?)
만인산휴양림에 도착하니 10시 30분
눈괴불주머니
쥐손이풀
자주꿩의다리
싸리
지난 번 2구간을 끝낸 지점에 도착해 보니 11시 접속시간이 30분은 걸리는구만.
태실도 보이고...
오소리굴이던가?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정기봉정상
휴양림 제1주차장쪽에서 올라오신 아줌마에게 부탁해서...
이곳에서 직원의 전화를 받으며 이정표도 보지 않고 무심코 내려가다 보니 제1주차장쪽이다.
아무리 봐도 대둘길이 아닌 것 같다. 집사람을 기다리라 하고 올라가보니 역시나... 알바 ㅋㅋㅋㅋ
집사람을 불러서 올라오라 하고 ...
동력자원연구소에서 30년 전에 이근처 어딘가를 시추하여 지질조사를 하였나 보다
기름나물
12시 근처에 집사람과 점심식사를 하고...
집사람과 단둘이 시간에 억메이지 않고 어슬렁 어슬렁... 사진 찍을 것 다 찍고... 걸음걸이도 슬슬...
삽주
오늘 이런 굴을 많이도 봤다. 토끼굴인가? 아님 오소리.....
구절초
숲 사이로 보이는 서대산도 찍어보고....
이쯤에 길이 여러 갈래로 나 있다. 집사람을 기다리라 하고 대둘 리본은 있지만 또 알바할까봐 내가 먼저 올라가 보니 대둘길이 맞다. 집사람을 올라오라 하고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 금산가는 길 그리고 식장산이 보이고....
산부추가 피려고 한다
억새의 잎이 한쪽은 붉게 물들었다
장수저수지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그리고 서대산.
아직 공사중이지만 멋지게 쌓여지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잔대와 모싯대를 많이도 캤다. 지난 번 대둘 1구간할 때 하나 캔 것과 같이 술에 담갔는데.....
하나는 덜피고 하나는 활짝 피고 구절초
금산쪽으로 내려가는 바위사이의 길도 있다(장수저수지로 가는 길)
고들빼기
가는쑥부쟁이(?)
기름나물위에서 벌이 사랑을 나누고 있어서....
모싯대
꽃향유
기름나물
대전둘레산길잇기의 돌까마귀님 리본도 있고...
전국 어느 산을 가더라도 눈에 띄는 광주의 문규환이라는 분의 리본도 있고
나무에 난 하트모양의 구멍을 오랫만에 찍어본다. ㅋㅋㅋㅋ
쑥부쟁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닭재
꽃향유
억새
나팔꽃
논에 무르익은 벼도 찍어보고
마을 앞 도로에 피어 있는 가실쑥부쟁이(?)꽃도 찍어보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시간을 보니 5시 30분...
산에서 6시 30분에 약속을 했었는데 갑자기 6시쯤 온다고 하니 집에 가서 샤워하고 가면 빠듯하겠네...
약속시간을 7시로 할 걸....
산행시작 10시 30분
산행종료 17시 30분
산행시간(7시간)
산행안내도의 시간은 7시간 30분
아마도 걸음을 빨리 했더라면 6시간 이면 될 듯하다.
이 아래부분은 집사람이 찍은 것을 옮겨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