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에는 멀리 가지 않는다는 평소 생각대로
오늘은 그동안 암벽을 못해 만나지 못했던 오사장님과 까마귀님, 그리고 카페 마운틴스토리에서
같이 산행을 하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해 모집하니 5명이 산행에 동조하였으나
전날 갑자기 한 분이 지에서 일해야 한다고 취소하는 바람에 4명(나, 오사장님, 야생화님, 풀때기님)이서 산행에 나선다.
아침 7시에 현충원근처의 방일해장국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들머리인 연화당에서부터 시작한다.
연화당옆의 문으로 오르면서 우측에 있는 둥근잎유홍초
이슬을 머금은 달맞이꽃
좁쌀풀(?)
이곳에서부터 오르는 주변에 으름이 지천으로 널렸다. 내려오면서 채취하여 술을 담갔는데...
올 겨울은 으름주로.....
용천혈에 도착 묘를 쓴지 얼마지나지 않은 듯...
나뭇가지 사이로 천왕봉이 보이고...
쑥부쟁이도 보이고...
물이 졸졸졸 흐르는 돌에서 잠깐...
정말 오랫만에 닭의장풀을 제대로 찍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주변도 바라보고...
향적봉과 국사봉방향을 찍어보고....
머리봉쪽의 절벽인 바위도 찍어보고...
배경을 금남정맥으로 하고 바위를 찍어본다.
가을임을 알리는 키작은 단풍나무도 찍어보고....
바위 틈에 달려있는 조각난 바위들. 정말 위태롭다. 조만간 바위가 무너질 것 같은데....
문대래미에 도착하여 예전에 올랐던 때를 생각하고....
머리봉을 찍어보고....
사자봉(스핑크스봉이 어떨 지)도 찍어보고...
서덜취인 것 같은데....
미역취(?)
꿩의비름
지나온 머리봉이 구름에 가려 거의 몽환적이 분위기이고....
꽃향유도 피어 있고...
구름에 가린 머리봉과 금남정맥.
고마리
참당위
구름에 가린 황적봉쪽. 저 아래로 가면 암용추가 있는데....
철조망을 쳐놓아 오를 수가 없던데 다행(?)이도 철조망 옆에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곳이 있어 그리로 올라
천단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군인이와서 군시설이 찍힌 것은 안된다고 다 지워서
그러면 시설물 보이지 않게 다시 찍는다고 실랑이를 하고 몇 장 다시 찍었다
구절초
꿩의비름
다시 원점회귀하기로 하고 내려오면서 구름에 가린 머리봉쪽 능선을 ....
구절초가 잔뜩 피어 있다.
오르면서 찍었던 것을 군인이 지우는 바람에 다시 찍었는데 아까보다 구름이 더해져 더 멋있다.
구름이 멋있게 피어오르며 천왕봉을 가린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잔대로 담근 술과 풀이 가져온 도라지 술도 한잔하고....
내려가면서 으름도 따로, 풀은 오르면서 감도 수확하고....
마애블이 근처에 있의 마애불도 보고...
그동안 산행하면서 몇 번은 뵌 분들(우리는 내려오는데 오르시더니)도 오늘 천단에 오르시던데 천단에는 못 가셨단다.
우리는 일찍 가는 바람에 군인들이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른 다녀왔으니 다행이다
오늘 민수산악회에서도 이곳을 산행하던데 그들도 못갔단다.
다시 갑사쪽으로 해서 대전으로 오면서 천왕봉 정상을 찍어본다
산행코스:연화당~머리봉~문다래미~천왕봉~문다래미~머리봉~연화당
산행시간 : 5시간(놀며 놀며) 으름도 채취하고...
이 아래부분은 산행에 동참하신 풀때기님이 찍은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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