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진도(접도) 남망산: '14.03.30

천지(天地송인택) 2014. 4. 3. 16:14

사진기 조작실수로 사진이 다 날라갔는데 다행으로 복구가 되었다.

정말 다행이다.

산행코스: 임도 ~ 쥐바위 ~ 거북바위~ 병풍바위 ~ 부부느티나무 ~ 선달봉 ~ 솔섬바위 ~ 작은여미 ~ 말똥바위 ~ 여미주차장

산행시작: 11시

산행종료: 14시 30분

산행시간; 3시간 30분

 

남망산 산행을 위해 서구 관저동의 진잠체육관에 7시까지 도착하였으나

버스가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주차장근처에 핀 목련꽃을 찍어보고...

진도에 접어들어 잠시 공원에 들러 볼 일을 보고서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어본다.

날이 맑지 못해 아쉽다.

 

 

동백도 이제는 서서히 지는데 그 중에도 제일 싱싱한 것으로....

 

 

 

 

남망산에 오르기 위해 임도를 타고 한참을 버스로 올라간다.

이제 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바로 쥐바위로 오르고...

쥐바위에 올라 주변을 찍어보지만 흐려서.....

등산을 시작한 주차장이 보이고....

 

 

 

 

전망대로 올라 주변도 찍고 내려와 남망산으로 간다.

남망산으로 가는 길목의 곳곳에 진달래에 아침에 내린 비가 맺혀있어 찍었으나.....

 

 

오늘 산행하는 분들 중에 이곳에 온 사람은 몇 분 되지 않는다. 

 

집사람과 함께 증명사진을 부탁하여 찍고....

 

쥐바위쪽을 찍어보고 바로 쥐바위쪽으로 되돌아 간다.

주변에 춘란이 제법 많이 보이는데 이 춘란을 향이 없어 별로지만

꽃은 정말 멋있는데 찍사솜씨가 별로라서....

이렇게 이쁜 춘란을 어떤 아주머니가 캐고 계시길래 "아주머니 캐면 안된다는 건 아시지요? "하고 지나간다.

 

 

 

 

 

제비꽃도 온통 널려있고....

 

 

가자 병풍바위로....

개복숭아(산복숭아)꽃도 이쁘고...

 

 

오늘의 종착지인 여미주차장을 배경으로....

 

가지가 12개라 자,축,인,묘,.....

이곳에서 올 해 처음 본 노루귀. 사진기를 들이대는데 영 초점이 맞질 않아 고생하다가 겨우 찍었다.

이것 찍느라고 집사람과 한참을 떨어져서 핸드폰으로 전화도 오고.... 

현호색이 등산초입부터 있는 것을 힘들까봐 "나중에 찍지"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보이질 않아 서운했었는데 마침 눈에 띄는 것이 있어서.....

덩굴개별꽃

 

 

 

여자 연리지느티나무

 

남자 연리지느티나무

 

 

 

 

 

 

 

 

 

 

 

 

 

 

 

 

 

 

 

 

 

 

 

 

 

 

 

 

 

 

 

 

 

 

 

 

돌이 어느 것은 붉은색 어느 것은 청색..

 

 

 

 

 

 

 

 

 

 

 

 

바닷가 바위에는 해골바위 처럼 구멍이 송송

 

 

어느 분이 동백을 나무구멍속에 넣어 놓은 것을.....

예전에는 이곳에 양식장이 많았다는데 작년 태풍피해를 입어 박살났단다.

 

신비의 바닷길로 가는 길옆에 유채밭이...

 

다정하게 포즈도 취해보고,..

 

개불알풀

민들레도 찍어보고..

장화를 만원에 구입하여 바닷길 갈라지면 들어가서 해산물 채취를 하시려고...

본전이나 나오려나?

완전 축제장이다. 일본인, 중국인, 서양인 참 사람들 무지 많다.

풍선있는 곳이 일년에 3~4일만 갈라진단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한단다.

차라리 사먹고 말지 ㅋㅋㅋㅋㅋㅋ

집사람과 둘이 해산물을 사러 돌아다닌다

 

갈치새끼인지 정말 맛있다.

 

 

 

미역도 채취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바닷길이 열려 사람들이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