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벌목봉 산행을 하기 위해 나섰지만...
태풍 때문에 아침부터 비는 내리고...
산청에 도착하니 비는 억수로 퍼 붓고...
모두들 산행은 할 수 없으니 백운계곡으로 직행해서 술이나 마시자고 하고....
백운계곡에 도착해 봐도 비는 억수로 내리고...
놀 수 있는 자리를 빌리려 하니 완전 날강도 .
자리세만 50만원, 30만원, 20만원....
할 수 없이 버스를 돌려 농월정으로 향한다.
비는 억수로 내려서 육십령에서 부터 흐르는 강물은 무척 불어나고...
하루 종일 술만 먹고 대전으로 오고
또 대전에서 한 잔 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