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겸암산: '16.9.11.

산행코스(계획) : 구인사 ~ 적멸보궁 ~ ! 보발재 ~ 겸암산 ~ 온달산성 ~ 온달동굴

산행: 구인사 ~ 적멸보궁 ~ 구인사 주차장

아침 6시에 집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수통골입구까지 걸어가며 일출 모습을 한 번 담아봅니다.

대전에서 8시 쯤 출발하여 약 3시간 반 만에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내려서 증명사진을 찍고 A코스 산행자와 B코스 산행자를 구분하고 다시 버스에 타고 구인사입구 까지 버스로 올라갑니다.

시외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올 봄에 왔을 때에도 찍은 것이지만     

구인사에서 우측 적멸보궁까지 포장된길과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적멸보궁에서 기도하시는 분들에 계시던데 적멸보궁을 촬영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 그 앞의 사당(?)만 찍고 바로 내려갑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임도로 가야 보발재를 만난다는데 아무래도 능선을 타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능선으로 가기로 합니다.

구인사 방향을 찍어보지만 경치는 별로입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직진했는데 나중에 보니 길을 잘못 들어 알바했습니다.

아마도 좌측으로 길을 따라 가야 보발재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추억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저 묘지 뒤에 스님이 완전 벌거벗고 오침 중이었지요.

저와 실미도 형님, 그리도 장보고 대장님 세명은 적나라한 모습을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없는 길을 만들어 가며 내려오니 구인사 주차장이었습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보발재가 있다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