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바다부채길: '17.10.29.

트레킹시작: 12시 10분

트레킹 종료: 14시 30분(사람이 너무 많아 심곡항 200m 남기고 되돌아 옮)

전에 괘방산 산행 때와 그전에 설악산 산행을 왔다가 눈이 많이 내려 산행은 못하고 정동진항과 시간박물관을 구경하고 돌아갔었는데

오늘은 바다부채길을 걸어봐야겠습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맞은 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에 모든 분들이 모이라 한다음 트레킹 시작지인 썬풀라워리조트 주차장으로 갑니다.

배를 들어올렸을리는 만무하고.... 울릉도에 가는 배인 썬플라워호 모양을 딴 리조트입니다.

오늘은 다섯번 째 일요일이라 특별산행으로 준비했습니다.

제가 회장으로 있는 첫째 주 일요일 대전우정산악회에서 이번에

세번째 주 일요일에 산행을 하는 대전엠플러스산악회가 봄에 주관을 해서...

매표소에서 단체로 1인당 2,500원입니다. 대전 서구와는 결연을 맺어서 2,000원으로 할인되더군요.

회원분들이 화장실 다녀오시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리조트에서 심곡항까지 약 3km더군요.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길을 데크로 깔아서 관광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스핑크스?

꼬마숙녀의나이를 실례를 무릎쓰고 물어봤더니 8살이라 하더군요.

제 큰 손주놈보다 한살 연상이더군요.

따님과 같이 산책을 하시는 분은 강릉 분인데 오늘 처음 이곳을 관람하신다 하더군요.

해국이 부채바위 주변에 있더이다.

심곡항까지 거의 다 갔었는데 심곡항근처에서 거의 200m는 사람에 밀려 진행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녕 돌아왔습니다.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버스가 있단느 것을 깜박하고...

다 가보고 그곳에서 버스로 이동하면 될 것을 오직 걷는 것만 생각을 했더니만... 아쉽습니다.

되돌아 오면서 다시 부채바위를 찍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