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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성삼재~화엄계곡): '18.7.29.

천지(天地송인택) 2018. 7. 29. 20:30

산행코스: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노고단고개~ 무넹기~ 코재 ~ 중재 ~ 화엄사 ~ 화엄사 입구 주차장

산행시작: 10시

산행종료: 15시 10분(알탕포함 15시 30분)

금년에 성삼재를 몇 번째 오는 것인지...

그래도 화엄계곡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마침 5번 째 일요일이어서 다른 산행이 없으니 집사람과 오랫만에 같이 나섰다. 


노고단 정상의 탐방신청을 인터넷으로 미리 했으니 오늘은 노고단 정상을 가봐야겠습니다.



이질풀도 보이고...

노고단대피소가 한참 붑벼야 하는데 오늘은 무더위 때문인지 한가합니다.


노고단대피소 앞에 일월비비추가 무더기로 피어있더군요.

워추리도 피어있고...

나리꽃도 피어있고...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 정상으로 오릅니다.

햇빛으로 원추리를 제대로 찍을 수 없습니다.

패랭이꽃은 햇빛을 받아 모두 축 늘어졌는데 그늘속에 피어있는 패랭이꽃을 우연히 발견하고 하나 건졌습니다.

오늘 산행에 동참하신 맹돌이 대장님께 부탁하여 부부가 한 컷에 동시에....


노고단 오르는 중턱에서 중계탑과 성삼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원추리가 밭을 이루고 있구요.

노고단 전망대에 오르니 섬진강이 구름에 가려 흐릿하게 보입니다. 






동자꽃도 보이고...

거의 모든 동자꽃이 형편없이 망가졌는데 그래도 괜찮은 것을 하나 만났습니다.

노고단 인증샷을 하고 화엄사쪽으로 가기 위해 하산합니다. 



천왕봉쪽은 구름에 가려 볼 수가 없구요.

범꼬리가 벌써?


무넹기쪽에 꼬마가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등골나물도 봤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은 시원해집니다.




참샘터에서 참샘의 물을 마셔보고...



연기암에서 냇가의 좌측 길로 내려오다가 화엄사쪽으로 계곡으로 내려가서 건너가는 길이 있더군요.

그 계곡물에 얼굴을 씻고 나리꽃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신경을 나름대로 써서 한 컷 했습니다.

화엄상에 들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화엄사지는 길이 좋지만 절과 관련이 없는 차량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입구주차장까지 걸어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