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요즘 제가 많이 어렵습니다..ㅎㅎ

천지(天地송인택) 2010. 12. 28. 10:25

 

요즘 경기 침체영향으로 살기 힘드시지요?
저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이럴땐 매달 꼬박 꼬박 봉급 받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경기가 나쁠때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 새로 이사를 했습니다.
먼저 집 보다야 많이 작지만 그래도 가족이 부대끼며 살만합니다.
사진이 꿀꿀 하더라도 이해 하시고...

귀차니즘 땜에 그냥 베란다에서 내다 보고 한장 찍었습니다.
허연 건물은 관리인들 숙소입니다.



아직 거실이 다 안치워져서 허접한 물건들이 널려있습니다. 죄송~



새로 옮긴 집은 침실이 12개 밖에 안 됩니다.
제일 작은 침실 하나 찍어 봤습니다.
인테리어가 좀 맘에 안 들어도 낮잠 자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딸린 화장실과 욕조입니다. 먼저 살던 놈의 거지 취향을 한눈에 알아 보겠습니다.





아들놈 교육을 더 시켜야겠습니다.
책상정리를 하라고 시켰더니 저 모양입니다.
100 달러도 있고 100유로도 있고... 만엔짜리 지폐도 있는데 겨우 만원짜리 깔아 놓고 좋아하는 군요.
꿈을 크게 가지라고 했는데 아직도 우물 안 개구립니다.



아~ 이 녀석은 우리집 귀염둥이입니다.
귀엽죠? 난 아무리 힘들어도 예가 애교 떨면 미칩니다...헤헤.



이 사진.... 이건 마누라 보면 안되는데...
며칠 전 가정부에게 선물한 다이아몬드 젓싸갭니다.
원래 제 타입이 아닌데 어쩌다 코 끼어서 입막음용으로 선물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 가정부 좀 심하지 않습니까?
화장실 휴지를 이렇게 뻣뻣한 걸로 같다놓고 배를 째는군요.
그러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쩝.



에휴~~ 이삿짐 정리하다 내가 무슨 망령...
여기서 접고 경기 풀리면 멋진 집 이사해서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바이~.

추신 :
이 자동차... 기름값 졸라 많이 들지만 그래도 뽀대는 좋습니다.
아들 생일날 선물한 건데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고 그냥 처박아 뒀습니다.
누구 필요하신 분 말씀하십시요.



그리고 이거... 새로 이사한 곳의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주차, 아니 주기 할 곳이 마땅치 않군요.
활주로가 필요 없어 왠만한 곳은 주기 가능합니다.
생각 있으신 분 전화 주십시요. 두번 밖에 운행안한 신품입니다.
공짜로 드리기에는 좀 머하고, 리플 이쁘게 다신 분이나 한 아부 하시는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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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풍지대(gontkwon)
글쓴이 : 무풍지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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