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고리산 : '11.12.4

오늘은 옥천의 고리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대전IC에서 가양공원앞을 지나 구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추소리에 09:00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들머리인 고리산 황룡사

 

 

 이런 후드에 사진이 걸렸네...

 

 

 황룡사 옆의 들머리를 오르는데 경사가 거의 70도 정도는 되어보인다.

 한반도 형상을 한 대청댐의 섬(?)인데 정확히는 잘 보이질 않는다.

 곳곳에 이런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게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산행하기를 1시간 30분정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정상까지 약 400m 남았다는데.... 또 한참을 내려가다 다시 오른다.

 간간히 시야가 트이면서 대청댐이 보이는데 안개가 영 맘에 안든다.

 저기가 고리산 정상인데 선두보다 먼저 가ㅣ서 한판 벌리고 있다.

 동갑네. 자식을 벌써 결혼을 시켰는데 아직 할머니는 안됬다나? ㅋㅋㅋㅋ 

 고리산 정상에 서서 전에 고리산 정상을 찍던 자리에 올라온 회원들을 찍어보고...

 드디어 고리산 정상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고 오늘은 송년의 밤이 있는 날이니 이곳에서 이른 점심식사와 간단한 술과 안주로 목을 축이고....

 하산준비...

 

 

 

 

 구름속에 가린 해를 찍어보고...

 이제 정상석과의 증명사진..

 

 

 

 

 

 

 

 곳곳에 옥천군에서 세워놓은 알루미늄 의자도 눈에 띄고..

 도저히 볼 수가 없는 사행천으로 만들어진 대청댐의 호수들....

 

 

 

 

 

 

 

 

 익소만이 제대로 된 사행천(뱀이 기어가는 듯한 냇가)을 볼 수가 있었다.

 

 

 

 

 나무의 움푹 들어간 곳에 물이 고여 있고.. 

 

 

 

 

 

 

 

 점심식사하던 곳에서 바람때문에 땀이 식어 쌀쌀함을 느꼈으나 이곳 산불감시 초소까지 입고 왔던 바람막이를 다시 벗고..

 

 

 

 산불감시초소에서 경부고속도로도 찍어보고.  멀리 서대산도 보인다..

 

 식장산방향으로도 찍어보고

 

 

 

 황골마을로 하산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좌측의 고속도로와 우측의 구고속도로(가양공원쪽)로 가는 길을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