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대마도 시라타케산(白嶽山):'12.02.18~2.19

천지(天地송인택) 2012. 2. 20. 08:53

 

 

전날 저녁에 술 한잔하고 산행준비하고 밤 10시경에 잠을 청했다

휴대폰을 기상나팔을 1시 50에 맞춰놓고...

그런데 우리 남총이 2시경에 전화해서 벌떡 일어나 보니 내 휴대폰의 소리는 못 듣고

하여간 남총의 전화 덕에 일어나서  대전IC로....

대전을 떠나기 전에....  

맞은 편 인공폭포쪽도...

부산역 근처에 도착하여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부산항에  도착.

 

다들 출국수속을 하고...

 

 

 

 

오늘은 대마도 관광객이 많아 배가 증편되었단다. 

 

다들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고...

 

 

대마도행 배를 타기전에 주변을 찍어본다.

 

대마도에 내리니 물도 맑고...

부산에서 타고 온 오션플라워호

 

 

이곳에서 점심을 국수와 삼각으로 만든 밥을 먹었는데 반찬으로 노란무우 두쪽과 마른 오징어 무친 몇 조각과, 오뎅 무친 것 몇 조각...

그리고 저녁은 푸짐한 돼지고기 삼겹살의 저녁.

 

차량 생산년도가 63년 7월로 되어 있는데... 왕의 연호를 아직 사용하고 있어서란다.

그래도 1980년대 생산된 것이라니..

아마도 한국이라면 벌써 폐차장에서도 사라졌을텐데.. 

일본엔 정말 경차가 많다...

 

오늘 오를 시라타케산.

원래는 더 남쪽으로 가서 능선을 타고 오르기로 되어있는데 눈이 조금 온다고 길이 미끄러워 못간단다.

한국같으면 어림도 없는 소리를 한다.

할 수 없이 입구근처에서 내려서 원점회귀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저기 백악산(봉우리가 두개로 보이는 산)이 보인다.

공중화장실.

 

대나무 숲 사이로 벌통도 보이고..

이곳에 와보니 울릉도가 생각난다.

원시림과 비슷하게 자연이 잘 보존되어 울창하고, 물도 맑고....

 

음지라서 햇빛을 못 받다 보니 고드름도 달려있고...

 

 

 

서서히 백악산이 다가오고...

이곳도 국립공원인가 보다.

 

 

 

 

 

이곳은 곳곳에 이렇게 사당처럼 신을 모시는 곳이 많다.

토속신앙이겠지...

몇 일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많다.

 

 

참호같은 것도 보이고...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모두 무언가를 빌면서 동전을...

 

 

 

 

곳곳에 이리 서릿발도 보이고...

 

 

 

드디어 백악산 정상이다. 아마도 숫바위.

 

옆의 암바위도 보이고...

 

시라타케산 정상에서의 주변경관들...

 

 

 

 

 

 

 

 

 

 

 

 

 

 

 

 

 

 

정상 아래 바위에 구멍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살짝 얼음이...

정상에 있는 회원들을 찍어보고

이곳에서 정상주를 한 잔 하고...

 

 

 

 

나무사이로 보이는 백악산을 찍어보고..

 

온천에 가기전에 오늘 머무를 호텔에 체크인하고...

이 여관의 주인이 도쿄분이신데 대마도에서는 그래도 제일로 친절하시단다 

여관앞의 난에 꽃이 이쁘게 피었다.

 

야간에 먹을 거리를 준비하러 우리의 슈퍼마켓 같은 곳에 들르고... 

 

이곳에서 온천욕을...

오후 4시 쯤에는 정말로 사람이 많아 발디딜 틈이 없었단다.

우리는 가이드가 똑똑해서 6시에 예약을 하고 7시까지.. 한가한 시간에 여유롭게 온천을 즐겻다

 

점심식사를 한 곳에서 다시 저녁식사를...

곳곳에 한글이 적혀있고 한국의 역사에 나오는 발해, 백제, 신라...

이곳에 과거 한국의 땅이었음을 알 수 있다. 

4인분으로 무엇이든 4개씩, 그리고 돼지고기. 그리고 밥...

그리고 소주와 부산에서 사가지고 간 양주.. 

 

술이 부족한지 숙소에서 방에 모여 또 소주 파티

한국에서 가져간 과메기와 슈퍼에서 산 각종 음식으로 또 한 번 잔치를 하고...

다들 잔뜩 취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걸어다니며....

 

 

 

 

동백이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고추장에 비벼서 김으로...

 

 

 

 

시내로 나와서 면세점으로...

일본은 일요일에 선거를 한단다.

이곳도 선거철인지 시내가 시끄럽다

 

 

 

 

 

 

혼자만 여행 온 것이 못내 미안해서 집사람 선물을 이곳에서 샀다.

 

 

 

 

 

원래는 남북 섬이 붙어있었다는데 배나 군함이 지나가기 위해 300년쯤 전에 운하를 파고 다리를 놓았단다.

 

 

 

 

 

 

 

 

 

 

 

 

 

 

 

 

 

 

 

 

 

 

 

 

 

 

 

 

 

일본의 신사문은 모두 동쪽을 보고 있는데 유독 대마도만 서쪽(한국)을 보고 있단다.

 

 

스모장.

 

한국전망대

 

 

 

멀리 부산쪽이 보였었는데 사진에는....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에 들어간다는 곳인데 내리지 않고 차에서...

 

 

이제 배를 타고 부산으로 가야지...

이곳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받는다.

 

 

 

선상에서 점심을 먹는데

조금있다 배가 출발하니 배멀미때문에 다들 야단이다.

그래도 토하는 사람은 보질 못했다..

대마도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는 쾌속선.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49.5Km라던가? 

 

 

일행분 한 분이 로또 2등에 당첨되셨다고 저녁 한 끼를 쏘셨다.

장소는 옥천의 한우집.

축하드리구요.

다음엔 꼭 1등 당첨되세요.

잘 먹었습니다.

 

이 아래부분은 동행하신 다른 분이 찍은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출국 및 일본 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점심식사입니다. 

 

 

 

 시라타케산의 암봉입니다. 갈라져서 그런가?

 

 저녁상입니다.

 300여년전에 팠다는 운하위의 다리입니다

예전에 한국땅이었음을 알 수있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