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명산(산림청+인기+블랙야크 등)

영암 월출산:'12.6.2

천지(天地송인택) 2012. 6. 4. 09:39

 

산행코스

A : 도갑사~도선수미비~미왕재~향로봉~마애여래좌상~구정봉~바람재~남근바위~천황봉~구름다리~개신리(5시간)

B : 개신리~구름다리~천황봉~구름다리~개신리(4시간)

 

예전에도 다녀온 곳이지만

오늘은 연구원노동조합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노조원이 함께 등반하는 날이다.

그리고 매번 천황사에서 도갑사로만 넘어 갔었는데 코스가 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리고 진행요원들도 많지만 선두는 자신없고 중간이나

후미는 진행할 수 있다고 미리 약속을 했으니 후미로 가기로 하고 산행에 나선다.

산행들머리인 도갑사근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부근의 나무에 핀 꽃이 옥매꽃 같은데 지금은 봄이 아니니....

주차장의 뒷쪽으로 사리봉과 노적봉쪽을 찍어보고...

2호차에 탑승한 직원들이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오늘 같이 후미를 보기로 한

황범기 사무국장님과 같은 건축장이이지만 유일하게 연구부서에서 근무하시는 이종열선생님과 후미조의 증명사진을 찍고 출발...

길가에 노랑꽃창포도 피어 있고...

 

도갑사 다리를 건너기 전 입구에 서 있는 나무 수령 약 450년이던가?

 

 

 

도갑사 경내에 들어서기 전에 동행한 시설팀 직원(권성중선생님과 임광락선생님)의 증명사진.

 

후미조

 

 

 

 

 

 

 

 

 

 

 

 

 

 

 

감나무에 이제 감이 열리려고 한다.

 

쥐똥나무에도 꽃이 피려 하고...

 

조금을 더 올라가니 두분이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잠시 쉬고 계시니 진행할 수 없고...

주변의 나무와 꽃들을 찾아 보는데..

나무껍질이 이상하게 생겼다

꽃이 피질 않아 구별이 안되지만 삿갓나물과 비슷해서...

산뽕나무에 열매가 달려있다.

청미래덩굴(명가나무)

이 억새밭까지 올라오는 도중에 천둥과 번개가 치고......일기예보 처럼 소나기가 오려나 보다.

그러나 걱정했던 것 만큼 비는 많이 내리지 않고 산행내내 오락가락...

조금을 가니 무척 힘들어 하시는 배장인 부장님과 안중현 선생을 만나 산행내내 같이 간다.

 

 

억새밭 주변의 바위에서 물 한 모금 먹고 정상을 배경으로...

 

노무 양지바른 곳의 꽃을 찍었더니 색이 날아갔다. 바위에서 자라는 돌양지꽃

 

 

 

 

 

복분자딸기꽃

찔레꽃에 벌레가 날아왔다.

 

아마도 층층나무꽃이 아닐런지.  꽃이 아직 덜 피었다.

 

 

 

 

 

 

고들빼기도 피어 있고...

 

 

엉겅퀴도 피어 있고...

 

구정봉에 다녀 올테니 천황봉쪽으로 천천히 진행하세요 말을 남기고 구정봉과 마애여래좌상과 삼층석탑까지 다녀온다.

구정봉과

우뚝 솟은 천황봉도 찍어보고..

 

구정봉 아래의 바위벽에 새겨진 글씨들인데 도통...

 

전에 집사람과 가을에 왔을 때는 너무 많은 등산객 때문에 갈 엄두도 내지 못한 구정봉에 올라 구정봉 위의 구멍을 찍어본다.

 

 

 

구정봉에서 본 암봉 우측으로 약45도 정도를 돌려야 하는데....

구정봉에서 부터 천황봉까지의 등산로를 찍어보고...

 

 

 

 

 

구정봉으로 오르는 돌 사이의 등산로

 

 

이곳을 지나 마애여래좌상까지 500m라니 30분 정도 소요되겠구만 하고 다녀온다.

 

마애여래좌상까지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마애여래좌상에서 황범기 사무국장과 임광락선생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삼층석탑까지 얼른 다녀온다.

 

3층석탑을 다녀와서 마애여래좌상에서의 증명사진.

 

마애여래좌상을 보고 올라오는 길 옆에 둥글레도 피어 있고...

구정봉으로 가는 등산로 옆의 표지판.

 

구정봉에서 천황봉쪽으로 바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모르고 가다 보니 배틀굴이 있단다. 그래서 가 보기로 하고...

조금을 가다보니 바로 보인다. 그곳까지 가려니 꽤가 나서 보이는 곳에서 사진으로. 국공파 아자씨들이 그곳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이쯤에서 너무 진행이 늦으니 경포대쪽으로 차를 보낼테니 그쪽으로 내려오란다. 하지만 먼저 진행하는 배장인부장도 계시고.

계속 고고씽... 

 

 

진행방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남근바위. 그러나 천황봉쪽에서 보면 영낙없다는 남근바위

가랑비는 조금씩 내리고...

나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더 남근석 처럼 보이는데...

 

 

 

 

여신바위. 누군가가 돌을 잔뜩 박아(?)놓았으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

증명사진을 찍고 가져간 캔맥주에 야관문주를 타서 폭탄주를 한잔씩 하고....

 

 

 

 

오늘 가야할 천황사쪽의 능선...

 

 

 

 

 

 

 

 

 

 

 

옻나무처럼 생겼는데...

 

 

 

로프때문에 나누가지가 달아 매끄럽다.

 

 

 

 

구름다리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잠시 배장인 부장님이 다른곳으로 하산한느 바람에 헤어지고...

 

 

 

 

 

 

구름다리 옆의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둟려있다.

 

하산길 옆에 릿지길이 개척되어 있고...

이쯤에서 후미가 걱정되어 다시 올라온 최남현부지부장님을 만나 배장인 부장님이 내려오는 길을 말씀 드리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배장인부장님을 기다린다.

배장인부장님이 도착하고 바로 뒤이어 최남현부지부장님도 도착하고 증명사진...

 

 

꿀풀

거의 다 내려와서 월출산을 찍어보고

식당에서 식사를 맛나게 하고 샤워하고 나오면서 이곳의 특산물인 무화과동동주를 찍어본다

 

 

산행시작 : 10시

산행종료 : 17시(후미기준)

산행시간 :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