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남여치매표소 ~ 월명암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
산행시간 : 5시간(놀며 놀며), 후미 5시간 30분
이곳에 와본 것이 20년은 되었나보다. 그동안 몇 번이나 오려다 취소되고...
오랫만에 아는 분들이 제법 많은 산악회에서 간다길래 신청하고 집사람과 같이 갔다.
산행길의 정비가 제법 잘 되어 있다.
눈온 뒤에 비가 내려 군데 군데 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조금 치고 올라가니 숨이 차다고 막걸리 한잔하고 가자신다.
막걸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느 분이 안에 개구리가 있다고 하시던데 내눈에는 보이질 않고...
안게에 쌓인 월명암.
오늘 산행을 같이 하신 분들을 찍어보고...
월명암의 개도 찍어보고...
날이 제접 푹해서 그런지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가방을 비워야 된다고 다들 야단이시고. 나와 집사람은 바로 직소폭포쪽으로....
운무에 가린 변산의 봉우리들...
뒤가 완전 운무라서....
직소폭포 아래의 사방댐에서....
선녀탕이 있다는데 그냥 지나치고....
어느 분이 지난 여름에도 이렇게 물이 많질 않았다는데...
오늘은 눈과 비로 인해 제법 수량이 풍부하여 멋있다
좀 다 가까이 가서 찍어보고...
직소폭포 위로 올라가면서 또 한 번 찍어보고...
집사람이 일찍 나오는 바람에 아침을 일찍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하였으나
자리를 찾기가 만만치 않았으나 직소폭포로 흘러가는 물가의 평평한 곳을 잡아 거의 1시가 다 되어 점심식사를 하고....
관음봉삼거리에서 관음봉을 들르지 않고 그냥 내려온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에 또 오게 되려나?
단풍잎이 아직 다 떨어지지 않아 나름 멋있다.
등산로 아래 내소사도 보이고...
이곳은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알탕하기 딱 좋은 곳이다.
날이 조금 맑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래도....
산행시작 : 10시
산행종료 : 15시(알탕포함, 유유자적), 후미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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