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영월의 단풍산을 가려고 예약을 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검색을 해보니 산행신청인원이 너무 적어 산행을 취소한다고 하여
부랴부랴 검색하다보니
안가본 설악산 서봉을 오른다고 하여 산행신청을 하고 아침 일찍 대전IC에 6시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어 왔다.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야 하는데 산행 들머리를 잘못 잡아 훈련했다
그래도 어느 팬션앞에 송엽국도 피어 있었고...
오늘 오를 설악산 서봉과 북봉이 있는 곳이다.
다시 조금 더 올라가면서 전선에 가리지 않은 서봉과 북봉을 찍어본다.
한참을 길을 따라 올라가고...
고속도로 너머로 서봉과 북봉이 보인다.
큰금계국이 길가에 피어있고..
음나무꽃 처럼 생겼는데 잎을 안찍어 구분이 안된다.
누리장나무꽃도 이쁘게 피어있고...
이 폭포를 보기 위해 오늘 온 것 이유 중의 하나이지...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지만 그것이 그것이다. 셔터속도를 조절하려 찍어야 하는데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아서...
폭포 옆의 다른 계곡에서 흐르는 폭포
뒤로 하고 가기가 못내 아쉬워 다시 한 장 더.
식용인 망태버섯도 보이고...
서서히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 단풍취도 제법 봤지만 모델들이 별로라....
서서히 나무사이로 북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와 같은 버스를 타고 일부는 상봉쪽으로 갔습니다. 그 일행이 간 상봉은 구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북봉과 서봉입니다. 이 봉우리가 보이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바위 사이에 통로가 있어서 잠시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서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산오이풀이 피어있더군요.
아래에서 본 북봉의 늠름한 자태입니다.
서봉에는 암벽하시는 분들이 많이 붙어있더군요. 아쉽게도 서봉에는 오를 수 없답니다.
북봉을 찍어보고 북봉으로는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다하니 올라야지요.
북봉으로 가면서 서봉을 찍어봅니다.
북봉으로 오르는 바위 아래에 피어 있는 것을 겨우 찍었는데 식물도감을 찾아도 이름을 알 수 없다
꽃은 이쁜데 찍사의 실력이 별로라서 그런가...
더 엎드려서 전체를 찍을 것을....
어느 분이 네귀쓴풀이라 하더군요
줄기가 흑자색을 띠는 것이 미역취인 듯.
북봉에 올라 황철봉쪽을 찍어보지만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대청봉 또한 보이지 않고...
점심식사를 하며 본 북봉 자태의 일부를 찍어보고
북봉에서 본 서봉. 아주 멋있습니다.
쪽발이 쉐끼들이 일본해라 부른다는 우리의 동해가 아주 푸른 빛을 띠고 있습니다.
서봉과 북봉의 일부를 아주 멋있게(?) 담아봅니다.
내려오면서 쑥부쟁이를 담아 봅니다.
바위틈에서 살다 간 고목도 찍어보고...
거의 다 내려왔는데 어느 분이 신고를 했는지 국립공원관리공단직원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과태료가 나중에 부과된다고 하더군요. 일인당 10만원
재수없다 생각하고 그래도 남들이 안가본 서봉과 북봉을 본 것으로 다행이다 여깁니다.
산행시간; 5시간 (중간에 엄청 어영부영 놀면서)
이 아래 부분은 다른 분이 찍으신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네귀쓴풀
삽주인 것 같군요
달걀버섯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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