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들과 동창인 같은 연구원에 다니는 선배님의 딸이 시집을 가는 날이라 멀리 산행을 나설 수도 없고
또 오후엔 아들 내외가 집에 온다하니 아침을 먹고 간단히 수통골의 빈계산이나 다녀 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지난 번에 올랐던 그 곳으로 올라
도덕봉의 정산 근처도 이제 완연한 가을색을 띄고
빈계산 정싱 인증샷을 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샤워를 하고 예식장으로 간다.
오늘은 친구의 모친께서 별세 하신 상가를 저녁에 다녀와야 하고
또 초딩모임이 있어 하루종일 술에 쩔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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