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위해 연구원 앞에 오전 6시 50분에 집합하여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서 예매한 표를 받아 짐을 부치고..
대합실에서 타고갈 비행기를 찍어본다.
제주공항에 내려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 가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도착하여 거문오름을 오른다.
해설사 분이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날이 흐려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을 지....
지난 해에 피고 진 산수국.
버섯이라고 하던데...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기계연구원의 숙소에서 한 잔을 한다.
이튿날 아침식사를 해녀촌에서 미역국과 같이 하고...
한라산 등반을 위해 영실코스입구쪽으로 가면서 잠시 차에서 내려....
영실 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간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진눈깨비는 내리고...
눈이 내리면서 바람까지 부니 다들 고생이 심하다.
바람 불고 눈이 녹다가 얼고 하여간 곳곳이 함정이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바로 어리목쪽으로 하산한다.
눈이 내리면서 온통이 하얀하니 사진이 대비가 되질 않아 영....
찰스 박님은 가지고 간 비닐 포대로 미끄럼을 타고...
어리목쉼터에서 차를 기다리기가 싫어서 어리목 입구까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어리목입구
남벽까지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기후가 좋질 않아 일찍 내려오니 횟집의 시작시간이 맞질 않아 수목원 구경을 하기로 하고....
아직도 한라산은 구름에 가려있고..
셋째 날 아침에 기상하여 여명이 밝아 올 즈음에 사진을 찍어본다.
조금 있으면 일출이 멋있을텐데...
식사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주올레길 18코스의 일부분을 걷기로 하고...
무우가 밭에서 잘 자랐고 작년에 뽑지도 않고 그대로 밭에...
이제 약 보름 정도 지나면 출하를 위해 뽑히겠지..
무우밭 너머로 어제와는 달리 한라산이 맑게 보이고...
이 집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막걸리와 동태탕으로 요기를 하고...
이곳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회로 점심식사를 하고...
동문시장에 들러 여러가지를 사고...
공항에서 마지막 남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어제와는 달리 맑은 한라산이 웬지 속상하다.
청주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모두들 지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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