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흘산: '15.04.18.

 

 

산행코스: 조령1관문 ~ 여궁폭포 ~ 주흘산(주봉) ~ 주흘산(영봉) ~ 꽃밭서들 ~ 조령2관문 ~ 조령1관문

산행시작: 9시

산행종료: 15시 10분

산행시간: 6시간 10분

 

아주 오래 전에 다녀온 곳이라 증명사진도 없고...

그동안 몇 번이나 가려다 스케줄이 맞질 않아 못갔었는데

다행이 이번에 만인산악회에서 띄운 것이 스케줄이 맞아 실미도 형님과 같이 가기로 하고

부봉은 다녀온 증명이 있으니 주봉과 영봉만 다녀올 생각으로 집사람과 같이 신청을 했다.   

주차장에 8시 50분 경 도착하니 주차된 차들은 많지 않고

주차장 너머로 주흘산의 위용을 한 번 찍어본다.

문경세재유스호스텔에도 주차된 차는 거의 없고...

증명사진을 찍고 산행에 나선다.

 

 

2015 문경에서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고...

 

주흘관을 지나 바로 우측으로 해서 여궁폭포쪽으로 들머리를 잡고...

벗꽃이 활짝 피어 우리를 반기고...

 

목련꽃이 이제는 지려나 보다.

 

 

별꽃에도 종류가 많으니 그냥 별꽃.

며칠 전에 그동안 내린 비로 여궁폭포의 물량이 많고...

 

 

바위에 붙어 꽃을 피운 제비꽃. 마크로렌즈로 찍으면 좋았을 것을..

태양이 내리쪼이는 곳에 있다보니 영 엉망으로 찍혔다.

그늘을 만들 것을...

 

 

별꽃.

 

 

꿩의바람꽃(?)이 피기 전 

활짝 핀 꿩의바람꽃. 마크로렌즈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지에 있어서 그런지 선명하게 나오질 않았다. 아이고 아까워라.

 

 

진달래도 피었고...

현호색도 군데 군데 피어서 미를 뽑내고...

노랑제비꽃

물맛이 상쾌하다.

 

 

 

주봉에 도착도 하기 전에 실미도 형님은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려니 불통이고..

주봉에 올라 주변을 찍어본다. 

 

 

주봉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실미도 형님과 통화가 되었는데 영봉에서 기다리고 계신단다.

 

 

 

 

 

 

영봉에서 거의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셨단다.

내가 집사람과 같이 도착하니 11시 40분이던데....

 

 

 

영봉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제2관문 쪽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미치광이풀도 곳곳에 피어 있고...

 

커다란 바위 위에서 산괴불주머니가 맵시를 뽑내고 있고...

현호색도 자태를 뽑내고... 

부러진 나무 사이로 하산을 하고...

 

제2관문인 조령관을 우측으로 두고 제1관문 쪽으로 한참을 내려간다.

몇 번이나 지난 길이지만 산행 후에 평지를 지나는 것은 정말  지겹다.

아마도 인공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조곡폭포.

 

 

 

 

 

 

 

 

길 옆에 핀 개나리. 이제 질 때가 된 것 같다.

교귀정과 그 옆의 소나무가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