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용소폭포 입구 ~ 용소폭포 ~ 십이담계곡 ~ 망대암산 ~ 점봉산 ~ 오색약수
산행시작: 7시 40분
산행종료 : 13시 10분
산행시간: 5시간 30분
백두대간 산행을 완료 했으니 당연히 다녀온 점봉산이지만
새벽에 해드렌턴 끼고 경치도 보지 못하고 다녀온 곳이라
그동안 몇 번이나 가려고 했다가 일정이 겹쳐 못 갔었는데
만인에서 계획을 올리셨다고 까꿍님의 연락을 받고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실미도 형님과 같이 산행에 나섰다.
에너지 회장님 감사합니다.
새벽에 차도 없고 길도 막히지 않으니 이곳까지 거의 3시간만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오는 도중에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비가 그치고 설악산 부근에 안개만 자욱하다.
용소폭포입구의 주차장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모두가 신기하다.
흘림골쪽으로 넘어가서..
십이담계곡치기를 하고...
저를 포함해서 모두 20명이 오늘의 산행에 동참을 하셨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에 야생화가 많앗으나 오늘은 많이 찍을 수도 없고...
함박꽃나무(산목련)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점봉산.
2026년까지는 등산이 금지되어 있는데...
그때까지 내 나라의 산을 오르지 않고 기다릴 수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새도 무척 많더군요.
망대암산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오로지 어떤 산악인이 돌에 망대암산이라 써 놓은 표지판만...
맞은 편 설악의 뭇 봉들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가리봉, 삼형제봉, 주걱봉 등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망대암산에서 인증샷을 하고...
처음으로 에너지님과 같이 인증샷을 하고...
인증샷을 하고...
떨어진 당(?)도 보충을 하고....
물도 마시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비료도 주고...
ㅋㅋㅋㅋㅋㅋㅋ
내려오기가 아쉬워 설악의 주봉 부분을 찍어보지만...
잘 볼 수 없는 꽃이니 찍어두자.
앵초
??????
점봉산 정상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인증샷도 하고...
어느 부부가 단둘이서 산행으로 부부애도 다지시고..
같이 술도 한 잔하고...
삼겹살 잘 먹었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아름드리 소나무를 감싸 안으시는 에너지님.
아름드리 소나무의 윗부분을 찍어봅니다.
설악의 주봉이 구름이 걷히며 살짝 보이고...
에너지님과 얼굴 맞대고 사진을 찍으니 쑥스럽더군요.
설악의 주봉을 걷힌 구름사이로 살짝 봅니다.
이 아래 부분은 산행을 같이 하신 실미도 형님께서 폰카로 찍으셔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 아래 부분은 산행에 동참하신 다른 분께서 찍으신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이 밖에도 마타하리, 꿀풀, 조팝나무, 등 등 많은 야생화가 있었는데 담질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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