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작: 10시 50분
산행종료: 15시 00분
산행시간: 4시간 10분(식사 및 알탕 포함, 후미기준)
대전에서 7시 경 출발
산행 들머리인 배후령에 10시 50분에 도착하였으니, 멀기는 먼 곳이다.
재무님 말씀을 오랫만에 잘 듣고 수상하다 했더니 렌즈를 오토 포커스로 옮겨놓고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매뉴얼로 되어 있어나 보다 초점이 맞지 않아 처음의 두 컷인 증명사진을 버리고...
배후령고개가 위도 38도 인가보다.
예전에도 왔었지만 까맣게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예전에 동해안에 놀러갈 때도 38도 표지석을 몇 번인가 본 것 같은데....
우정의 두분 부회장님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좌측으로 오르면 오봉산. 버스에서 하차했던 주차장쪽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용화산이다.
용화산과 오봉산을 연계 산행도 하는데....
봉우리마다 표지석이 있는 곳도 많은데 오봉산은 정상에만 표지석이 있다.
이곳은 1봉.
몇 년 전에 왔을 때보다 정비를 제법 잘 해 놓았다.
단풍들도 제법 곱게 들었고....
청솔바위입니다.
배후령과 용화산쪽을 찍어보고...
산을 사랑했던 친구의 진혼비를 설치한 표석도 이젠 거의 30년이 되었군요.
멀리 청평댐이 보입니다.
정상도 살짝 보이고....
바위위의 소나무도 멋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었다.
증명사진을 찍고...
정상에서 조금 하산하다가 약간 평지처럼 보이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정상을 밟은 분들의 일부입니다.
누군가의 조각작품입니다. 이게 뭐더라?
홈통바위 사이를 겨우 겨우 지나갑니다.
청평사 해탈문쪽으로 하산합니다.
해탈문을 지나고...
이건 또 뭔가 궁금합니다만...
보호수인 은행나무의 수령이 1982년에 280년이었으니 이제는 310년이 넘어서 320년으로 다가가는군요.
길 옆의 난간에 기대어 셔터속도를 조정하여 구성폭포를 한 컷 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 주차장에서 뒷풀이를 하고 대전으로 오니 7시 40분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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