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17.12.24.

대전 한국병원 앞에서 탑승 시간이 7시 20분이어서 세종에서 아파트 앞에서 첫 차가 6시 10분 경에 있으니

아침에 5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준비물 챙기고 5시 50분 경 아파트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러 가면서

아파트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삼각대 없이 찍어봅니다.  

역시나 삼각대가 없으니 제대로 찍을 수가 없습니다.

곰소항에서 뒤풀이 준비를 위해 장만한 음식을 내려놓고

증명사진을 찍고 선운산으로 갑니다.

오늘 처음 참석한 에이스산악회였습니다.

예전에 정읍에 근무할 때 곰소항에 자주 왔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 집에서 뒷풀이를 했는데 저는 선운산에서 술을 많이 마셔 놀지도 못하고....

선운산 주차장에서 내려서 올라가면서....

비는 처음에는 보슬 보슬 내리더니 나중에는 거의 소나기 비슷하게 내리더군요.

이곳을 지나면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지 않고 근처에서 놀려고 하니 다들 산책을 하신다고 들어가시더군요.

저희도 밑에서만 놀 요량으로 들어가서... 

우리 대전엠플러스산악회 운영위원장님과 산대장님.

가을이면 사진작가님들이 이곳에서 단풍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산에 가려니 빗줄기가 굵어져서 아래에서 놀기로 하고...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선운사 경내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 정자에서 처음처럼산악회 분들과 간단하게 술도 한 잔 하고 점심식사도 합니다.

주차장으로 와서 이곳에 왔으니 복분자는 못 먹더라도 장어는 먹고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