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완주 구이저수지둘레길: '24.4.21.

천지(天地송인택) 2024. 4. 22. 13:51

오늘은 예전에 산악회를 같이 다니던 분들과 완주의 구이저수지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대전복합터미널 앞에서 7시 30분에 만나서 가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주용한형님께서 늦으셔서 전화를 하니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7시 35분에 다음일정을 위해 할 수 없이 대전IC로 가서 7시 40분경 인명덕 전회장을 만나 다시 주용한 형님께 전화를 하였으나 연락이 안되고... 대전IC를 떠나 나부순화고속도로를 달린다. 판암IC 근처를 지나가는데 형님과 통화가 되고... 다음 여행때 같이 하기로 하고....논산IC에서 나와 구이 저수지에 도착하니 9시 30분경.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주차장근처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
멋진 횡단교도 보이고..
최근에 이름이 바뀌었다던데... 개불알풀꽃
오랫만에 보는 골무꽃
황새가 우리가 근처를 지나가니 황급히 날아간다.
구이저수지 전망대는가지 않고 바로 술테마박물관쪽으로...
덜꿩나무꽃
붓꽃
홍경희 여사는 등산화를 벗고 계속 맨발로 산행을 하고... 이곳에서 잠시 술한잔하고...
ㅋㅋㅋ. 당(?)보충을 하고...
둘레길을 걷는 내내 구이저수지를 보지만 약간의 더러움이 느껴져 아쉬움이 남고...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둘레길이다.
오늘은 14명이 예약했었는데 13명이 동행을 하고...
상수리꽃
술테마박물관에 도착했다.
술테마박물관 건물로
술도가니
술테마박물관에 술뿐 아니라 담배와 라이터, 재털이 등 제법 술과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상위에 술병과 술잔 그리고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그냥 모션만 잡으면 된다. 물론 다 소품으로
예전의 주막 풍경도 볼 수 있고...
마네킹 주모와 술꾼들...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이 없어 마치 미러처럼 반사되었다.
왕벗꽃
어느덧 시간은 벌써 1시가 되어 점심시간. 오수마을 근처에서 주차장까지 2km가 남았다는데(전체 둘레길 길이는 약8km)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골담초
제비꽃. 제법 여러 종류를 봤는데 모델이 시원치 않아 그냥 지나쳤지만 아무래도 흔적은 남겨야할 것 같아 담아본다.
현대적인 건물들이 마치 별장처럼 지어져 있다. 오수마을
오수마을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 30분경.약4시간을 걸었으니 운동은 제대로 한 것 같아.

 

오다가 정읍의 산외마을에 들러 육회거리를 정육점에서 사서 근처 식당에 돈을 조금주고 양념에 버무려 달라하여  돌아오는 도로의 졸음쉼터에서 소주와 함께 뒷풀이를 하고... 대전에 도착하여 보람아파트 근처 기장꼼장어집에서 소주를 한잔하고 일찍 집으로.... 오늘 운전하신 산바위님와 신나는생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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