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소모마을~1봉~2봉~3봉~4봉~5봉~4봉~국사봉~입석리(예정산행시간 : 5시간)
오늘은 국회의원선거일이어서 임시공휴일이다.
며칠 전부터 산행하는 곳이 없는가 하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소월산악회에서 산행하는 곳이 제일 맘에 들어 예약을 했었는데
4월 10일 퇴근길에 갑자기 일정이 취소됬다고 연락이 온다.
다시 검색을 하니 오봉산이 눈에 띄어 산행예약을 하고....
선거일 아침 6시에 기상하고 베낭을 메고 선거를 하고 나니 6시 35분
시민회관에서 7시 40분에 승차이니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걸어가면서 김밥도 사야하고 가오동 부터 시민회관까지 걸어가니 7시 30분이다.
아침부터 한참을 걸었더니 등에서 땀은 나고...그래도 10분이 남았네...
산행들머리인 소모마을 입구
개나리가 내리는 비에 젖고...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광선수양관 앞을 지나...
길가에 현호색이 여러 곳 피어 있고...
산행들머리..
산괴불주머니가 피어나고 있다.
자주괴불주머니(?)
광대나물도 한 번 보니까 자꾸 눈에 띄이고..
진달래꽃도 봄비에 흠뻑 젖어 있고.
이그 이그 무덤이 있던 곳이 1봉이었나 보다 다시 가서 확인 할 수도 없고...
2봉으로 오르는 중턱에 제법 돈 좀 들인 묘지가 있더군요..
중간 중간 이런 계단도 있구요
전국 어디를 가나 이분이 명칭과 높이를 써 붙여 놓은 표지가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
소나무의 밑둥이 마치 마이다스의 손처럼 보여서...
물방울이 맺힌 진달래꽃
산수유에도 물방울이...
4봉에서 5봉으로...
산수유꽃을 따라 물방울이...
5봉에서 다시 4봉으로 되돌아 가고...
4봉에서 다시 국사봉 쪽으로..
옥정호를 바라보는 전망대에서도 안개때문에...
금강산악회의 운영자이신 리눅스님(오른쪽)과 산행하신지 거의 15년 정도 되었다는 젊은 분..
오늘 산행은 산행내내 가랑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다.
언제 맑은 날 다시 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언제가 될런지...
아마도 이 다음에 퇴직하고 호남정맥할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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