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암자순례길:'12.5.28--4월 초파일

 

그동안 가 보고 싶었던 지리산 칠암자순례길을 산행하기 위해 도착한 들머리.

전에 우정산악회의 뫼사랑님은 백두대간 벽소령이라는 대간석옆에서 시작하셨었는데

우리는 그 대간석을 버스에서 보고 좀 더 올라왔다.

 

 

 

은난초와 비슷한 은대난초. 나도 야생화 공부하면서 처음 보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천남성도 보이고..

 

오늘은 대자연에서 대간산행을 같이 하던 분들도 많이 보이고.. 이분은 닉은 잘 모르지만 진달래님을 기다리신다.

 

무슨 꽃인지 꽃이 피지 않아 구별이 안된다.

 

점나도나물. 오랑캐장구채, 별꽃과 비슷하다

 

 

 

꽃은이쁜 데 무슨 꽃인지??? 고메님이 가르쳐 준 것을 찾아보니 아니다.

어느 분이 단 이름을 보니 고광나무꽃이라는군요. 하지만 벌이 잘 달라붙지 않는 걸 보니 향은 있으되 꿀은 없는 가 봅니다.

 

꽃이 피기 전의 큰까치수영.

 

주나님의 블로그에서만 뵙던 고메님과 들국화님. 백두대간 산행 후 오랫만에 만나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한참을 동행해서 더욱...

 

함박꽃나무(산목련)가 아직 피지 않았다.

 

제1암 도솔암에 도착했습니다.

 

도솔암 주변에 꽃잔디도 보이고...

 

산행을 온 건 지 잠자러 온 건 지... 어느 불자가 승방에서 잡시 눈을 붙히고 잇다. 

 

아마도 작약일텐데...

 

고메님의 증명사진

 

나의 증명사진

 

도솔암주변에 핀 겹황매화

 

들국화님의 증명사진도 찍어드리고....

 

아까는 덜 핀 함박꽃나무였지만 이제는 피기 시작하는 함박꽃(산목련).

 

 

 

흐르는 물을 느끼기 위해 가쁜 숨을 몰아쉬고 1/8초로 찍었지만 역시 삼각대가 잇어야...... 

 

 

 

제2암 영원사에 들어서며..

 

 

 

마가리트

 

영원사 전경

 

꽃창포인가? 아마도 옆에 창 같은 잎이 없는 걸 보니 붓꽃인 것 같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붓꽃

 

 

 

 

 

금낭화

 

 

 

자주달개비(양닭개비,자주닭개비)

 

영원사에서 점심공양으로 비빔밥을 맛있게 얻어 먹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오늘 같이 산행을 한 우정산악회의 부부 회원이신 그림자님과 풀잎향기님. 이곳에서 부터 같이 산행을 하고...

 

영원사 옆의 샘터에서 약수도 마시고...

 

천남성이  또 보이네...

 

모진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간 나무.

 

지기 시작하는풀솜대

 

 

 

 

 

엘레지 씨방이라는군요. 꽃피는 엘레지는 아직 보지도 못했는데....

 

풀솜대

 

 

 

 

 

 

 

병꽃나무의 꽃이 지기 시작하는군요.

 

늦게 도착하신 그림자님 부부의 증명사진을 찍어드리고...

 

 

 

삼정산 아래의 헬기장이 정상인 줄 아시고 서 계신 대간팀의 식구들.

좌측으로 더 올라갔다 오세요...

 

불공을 드리고 천천히 올라오신 대간팀의 대장님. 오늘 반가웠습니다

 

 

 

제3암 상무주암에 도착하여 공양으로 인절미도 얻어 먹고...

 

 

 

꽃이 이뻐 찍었는데 통 무슨 꽃인지.. 책을 또 살까?

 

 

 

제비꽃

 

하나 남은 금낭화와 열매들

 

 

 

모델이 좋아 사진기를 가져다 댈 수 밖에 없는 금낭화

 

 

 

제4암 문수암

 

산괴불주머니

 

(덩굴)개별꽃

 

 

 

고추나무

 

 

 

애기나리 같은데 꽃이 덜 펴서 구별이 쉽지 않다.

 

제5암 삼불사에 도착하고...

 

 

 

 

 

 

 

작약. 꽃잎이 지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삼불사 옆의 골담초

 

 

 

 

 

수국도 그 근처에 피어 있고.

이곳에서 그림자님 부부께서 불공을 드리시니 혼자 가기 시작하고...

 

 

 

애기나리

 

 

 

은대난초

 

둥굴레

 

 

 

 

 

풀사이로 살짝 보이는 구슬봉이

 

한참을 가다 보니 산악회 표식이 두갈래 길에 애매하게 놓여 있다.

지도와 나침반을 놓아도 불분명. 일단은 묘지쪽으로 가서 보니 주변에 길이 없다 다시 되돌아 와서 다른 길로..

그리하여 도착한 제6암 약수암

 

 

 

 

 

 

 

개옻나무

 

마을과 도로가 보이는 걸 보니 다 왔나 보다

 

이곳에 오기 조금 전에 언넘이 충일산악회 시그널을 돌려놓았다.

아무리 보아도 올라가는 길은 아닌데.

시그널을 다시 돌려놓고 5분정도를 내려오니 역시나...

 

털갈퀴덩굴

 

 

 

 

 

 

 

 

 

 

 

 

 

 

 

 

 

 

 

 

 

 

 

 

 

 

 

 

 

 

 

뒷풀이를 하던 장소에 있던 견공.

 

풍란의 꽃몽우리

 

 

이 아래 부분은 같은 날 산행하신 다른 분드리 찍은 것을 옮겨놓았습니다.

 

 

 

 

 

 

 

 

 

 

 

 

 개불알꽃도 잇었군요 저는 못 보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