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및 정동진;'14.02.08

점봉산으로 산행 예약을 하고 목요일(2/6)에 뉴스를 보니 강원도 지방에 금요일, 토요일 계속 폭설이 내린단다.

걱정이 앞서 댓글을 다니 눈꽃 제대로 보자고 계속 진행한다하니..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토요일 아침 4시에 일어나 승용차를 대전 톨게이트 근처에 주차하고 산악회 버스를 5시에 탔다.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을 지나 강릉쪽으로 돌아 한계령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서 오색주차장에 도착한다.

오색주차장에서는 출입이 전면통제되었다고 안된다하여 강릉쪽으로 조금 내려와 다리를 건너

동신교회쪽으로  진입을 하려하니 그것도 여의치 않고

 

 

 

길을 걸어 내려와 오색초등학교 앞의 개울넘어 가려하니 물때문에 안된다고 마을 아주머니들이 극구 말리시며

동신교회쪽으로 올라야 한단다.

 

 

 

 

다시 동신교회쪽으로 올라와 조금만이라도 오르려 하니 동신교회 에서 한 분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화를 하여

국립공원 직원분들이 나와 통제되었으니 오르지 말라하고 안내자가 누구냐 묻는다. 교회에 가서 목사님과 이야기 중이라 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와 막거리 한잔하고 버스를 불러 강릉의 정동진옆 괘방산이나 오르기로 하고... 

 

 

 막걸리 한 잔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식당앞에 주차되어있는 코란도가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혀 있고...

 

 

 다시 정동진으로 가는 도중의 휴게소에서 눈때문에 진행을 못하는 차를 위해 눈도 치워 주고... 

 

 

괘방산 앞에서 산행할 사람과 관광만 할 사람이 나뉘었고

나는 당연히(?) 관광만 하기로 하고....

 

 

 

 

 

 

 

 

 

 

 

 

 

 

 

 

 

 

 

 

 

 

 

 

 

 

 

 

 

정동진 역근처에서 회와 소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다시 초당순두부에서 진행진이 마련한 식사를 하고 오늘의 여행(?)을 마친다.

점봉산을 다시 올 수 있으려나?

올 봄이나 가을을 기대해 본다.

 

이 아래는 같이 여행하신 분들이 찍으신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