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14.05.04

 

 

 

산행코스: 갑오고개 ~ 동산 ~ 중봉 ~ 성봉 ~ 남근석 ~ 무암사 ~ 성내리

산행시작: 10시 30분

산행종료:  16시 10분(후미 17:00)

산행시간: 5시간 40분(후미 6시간 30분) 

지난 번 신선봉과 미인봉을 이곳에서부터 올라야 하는데 하차지점을 상학현으로 하는 바람에 신선봉을 오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미인봉 산행이었다.

오늘은 갑오고개에서 신선봉과 반대방향인 동산방향으로 오르기로 하고...

금산의 만인의 마담님께서 무슨대라 하셨는데

우산나물이 아닌가?

하여간 제법 가파르게 오르고...

 

 

능선길에서 처음으로 봉착하는 로프길 제법 위험해 보인다.

옆으로 사람의 흔적이 있어 위험하니 우회하는 길인가 싶어 우회를 했는데....

단풍취나물도 보이고....

아래에 무암사도 보이고....

 

한참을 가도 아래로 향하는 길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되돌아간다. 오늘도 알바.....

졸지에 후미가 되어 회원님들과 같이 가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오늘은 선두에 산을 잘 타시는 회원 분이 계셔서 그 분께 시그널을 부탁했으니 아무려면 어떻하리요.

후미 분들의 증명사진을 열심히 찍어드린다.

참꽃(참진달래)

 

 

애기나리

꽃모양은 선밀나물인데 잎이 하나도 없어서 이상하다.

 

 

 

동산 정상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요즘 본 각시붓꽃 중에서 색이 가장 곱다.

 

 

쇠물푸레나무(?)

 

 

 

 

다른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성봉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 2시가 넘었는데....

가자 남근석으로....

 

내려오는 길이 아주 가파라서 매우 위험하다.

멀리 충주(청풍)호도 보이고....

 

 

이런 사진이 누웠습니다.

고개를 돌려 보시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창건시 열심히 일을 했다는 소를 기리는 부도(소부도)가 있다는 무암사입니다

저기 남근석에 있는 산꾼들도 보이는군요.

내려오면서 미인봉쪽의 능선 아래를 찍어봅니다. 이만하면 100대 명산에 올려놓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남근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근석을 모델삼아 열심히 구도를 잡아봅니다.

 

 

집사람도 열심히 오고 있구요.

두고 가기가 아쉬워 다시 한 번 더 남근석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뿌리는 파스를 축내고 평소 아끼던 압박붕대를 뺏은(?) 분입니다.

이제 조금 걸을만 한가 봅니다.

 

무암사에 가기는 싫고 그저 표지석만 찍고 내려갑니다.

기암괴석이 많은 곳 답습니다.

 

 

 

 

 

어느 가게 앞에 금낭화도 피어있고....

무암계곡 입구의 마을 앞을 지나는 개울 때문에 위험한가 마을쪽의 길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