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문도, 백도: '14.10.09.

천지(天地송인택) 2014. 10. 10. 08:45

그동안 가고싶어 했던 거문도행 계획을 소월산악회에서 잡아서 신청을 했는데 한 차가 벌써 만차이고 대기로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총무님에게서 예약금을 입금하라고 연락이 와서 잽싸게 입금했더니 바로 자리를 배정해 주었다. 

새벽 3시에 기상을 하여 집사람과 차로 관저동의 진잠체육관 앞에 도착하니 3시 47분.

그래도 약 10분 정도 여유가 있다.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차에 올라 나로도에 도착하니 7시.

배편이 여름에는 7시 40분이었는데 겨울의 문턱에 다다라서 조금씩 늦춰져서 8시 40분에 출항을 한단다  .

아침식사를 산악회에서 나누어 준 찰밥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주변의 사진을 찍어본다  

 

 

 

 

 

 

담밖에서 찍은 나로도유람선

개찰구를 지나 안에서 찍은 나로도유람선

배모양이 이색적이다.

 

거문도까지 우리를 태우고 갈 줄리아아쿠아호에 승선을 하고 

중간에 이곳 저곳을 들러 약 1시간 40분만에 거문도항에 도착을 하고...

거문도항에서 저 다리를 건너 불탄봉을 등산하여야 하는데....

먼저 백도관광을 위해 백도유람선에 오른다. 우리를 비롯하여 포항에서 온 산악회와 같이 관광을 한다.

유람선 타기 전에 다리를 찍어보고...

아마도 낡은 닻인 것 같다.

거문도항의 등대가 있는 곳을 찍어보고...

선장님 말씀에 따르면 각각 밤에 불빛을 몇 초 만에 한 번씩 깜박거리냐에 따라 어느 등대인지 구별을 한단다.

 

 

 

 

태풍이 일본 아래에서 북상 중이라서 그런지 파도가 제법 심해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서 토하고....

거문도에서 약 1시간 가량을 나오니 백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하백도를 찍어보고...

 

 

 

 

 

 

 

 

 

 

 

 

 

 

바위의 모습을 보니 홍도, 흑산도와 백령도가 생각나는데...

그곳 보다 약간 실망감이 들지만 그래도 구경은 해야지.

 

 

 

 

 

 

 

 

 

 

 

 

백도관광을 마치고 다시 거문도항에 도착하여 불탄봉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불탄봉의 표지판이 걸린 나무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또 정상에서 주변을 찍어본다.

 

 

 

 

 

 

 

 

 

 

하산하면서 보니 억새가 제법 있어서....

가지고 간 망원렌즈를 장착하여 몇 컷 찍어본다.

 

 

 

 

 

 

망원렌즈는 화각이 나오질 않아 다시 렌즈를 교환하여 몇 컷 찍고...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거문도항에서 3시 50분 배를이용 나로도에 도착하니  갈 때와는 달리 중간기착지가 없어 약 50분만에 도착하여 5시경에 대전으로 출발

중간에 오수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저녁식사를 위해 휴식을 취하고 대전에 도착하니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