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자입니다.
큰 손자입니다.
아직 다섯 돌이 되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숫자는 100까지 세더니
이제는 자꾸 한글을 배우려고 하더군요.
이제 두 돌이 되지 않은 작은 손자입니다.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 형이 가지고 노는 것을 빼았으려 하고 제 형이 연필을 가지고 글씨를 쓰니 저도 연필로 공책에 낙서를 합니다.
연필을 가지고 노는 중입니다. 사진기만 들으면 자꾸 V자를 들어서 다른 방에서 몰래 찍습니다.
자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서 제 어미에게 어떻게 쓰는 것인 지 물어보는 중인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손을 잡아서 글씨를 써주면서 순서대로 해야 된다고 했더니만 제법 따라서 하더군요.
아마 다섯 돌이 지나면 금방 한글을 깨우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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