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북알프스 원정: '16.7.20.~7.24(4박 5일)- 넷째날(7.23.)

천지(天地송인택) 2016. 7. 25. 20:49


어제의 일출이 4시 45분 근처였으니 오늘의 날씨도 볼겸 일찍 얼어나 일출 감상을 한다

날도 좋고 일출이 서서히 시작된다.


오늘 오를 산 뒤로 달은 아직 지지도 않았고....






이처럼 일본 땅에 와서 멋있는 일출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5시 30분경 집합하여 주의사항을 듣고 산행을 시작한다.

역시나 가이드를 따라 바로 선두로 나서는 소피님.

어제 잠을 잔 호다카다케산장이 바로 보이게 한 컷.


멀리 보이는 섬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운무가 아름답고...  

무엇을 가리키시나요?

운무를 보면서 미소님이 소피님에게 무언가를...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어제 오늘 지나온 능선길을 찍어보고... 멀리 뾰족하게 야리가다케 산이 보인다.

날이 이리 좋을 수가 없다.


멋있는 운해를 열심히 촬영하시는 회장님.

전에 코타키나발루산에 다녀올 때 정상인 로우피크봉 옆의 봉우리를 연상케 하는 봉우리.

오쿠호다카다케 정상.

이번 산행의 최고 봉우리(3,190m)




열심히 동영상을 촬영하고 계신 오팀장님.

이제 부터는 하산길이지만 그래도 낙석이 있어 위험하고.....



이번 원정산행에 참석하신 여성분들.

왼쪽부터 소피님, 청양 형수님, 미소님, 라라님, 마이미미님.

정상근처에 계신 정박사님을 당겨보지만 광각렌즈의 한계가....


모두 최고의 산꾼이십니다.

함께 하신 직원 12명도 인증샷을 하고...




삼일내내 좋은 날씨로 우리에게 즐거운 산행을 하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위험한 하산길을 조심 조심...





이번 산행의 아쉬움으로 남는 곳이다.

마에호다카다케 산(3,090m)인데 쉬엄쉬엄 여유있게 내려올 것이면 올라보고 올 것을 거기까지 가서....

내 생전에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하산할 때 올라오시는 일본인 부부도 찍어보고...





역광이라서 영.... 




다케사와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첫날 밤을 묵은 산장까지 하산하면 오늘의 산행은 끝이다.

하산하면서 풍혈 앞에서 잠시 냉기를 받아들이고...

풍혈 속의 얼음을 찍어보지만 초점은 잡히지 않고...


경치는 좋은 데 흐르는 물이라 반사되는 잔영이 생기지 않고...





첫날 밤을 묵은 산장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산행을 마무리 하고.....

산행시작: 5시 40분

산행종료: 14시 45분

산행시간: 9시간 5분(여유있게)

화이버를 반납하고 첫날 버스에서 내린 터미널까지 걸어와서 30분마다 있다는 버스를 3시 30분에 타고

저녁에 묵을 호텔과 온천이 있다는 히라유 온천까지 간다

온천욕을 즐기고 저녁식사를 한 히라유 프린스호텔

첫날 묵은 산장에서 발행한 야리가다케산 등정 증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