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북알프스 원정: '16.7.20.~7.24(4박 5일)- 셋째날(7.22.)

천지(天地송인택) 2016. 7. 25. 18:47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능선 산행이라는데

비가 오면 능선 산행을 못하고 하산했다가 내일 다시 다른 봉우리로 올라야 한단다.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다행이 하늘은 맑은데 오후에는 비 예보가 있단다.

그래도 기왕이면 시작은 하고 탈출하는 것이 좋겠지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즐긴다.

4시 45분 경에 일출이 시작된다.







어제 오른 야리가다케산 뒤로 일출이 시작되고....









지리산에서도 제대로 일출을 못 봤는데 이곳에서 미진하지만 그래도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일출광경 감상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한 다음

조금 일찍 나와 주변을 찍어본다.







6시 10분에 증명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묵을 호다카다케산장까지 9km.

오늘의 산행거리는 9km.

오늘은 거의가 암반지역이라 낙석에 대비하고 출발부터 화이바를 쓰고, 산행가이드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작 약 3km 정도는 스틱사용도 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암반지역으로 스틱 사용금지.


지나온 야리가다케산쪽의 능선길을 찍어보고...


오오바미다케 정상인증샷을 하고...

멋쟁이 황두성박사.

조장역이 어울리는 염팀장님.

어젯밤 고산병으로 고생한 김재호씨.

언제난 듬직한 우리 사무총장님.

능수능란한 산꾼 최박사님.

해외원정도 여러 번 하신 국선작가에, 수필가에, 다재다능하신 우고문님.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온새미로 회장님.



사다리는 한사람씩 오르내리고...

오른쪽의 동그라미 표시를 보고 그 표시를 따라 산행을 하면 됩니다.

햇빛에 그을릴까봐 완전무장을 하신 미소님.

뒤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야리가다케산.

나카다케 표지판에서 인증샷을 하신 소피님.

미소님.

그리고 이몸도 부탁을 해서 내 사진기에 들어가 보고...

그리고 찰스 박님도.

그리고 염장도.

멀리 야리가다케산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나까다케 정상인증샷을 하고...


우고문님도 인증샷도 해 드리고.

오팀장님도.

청양 형수님도.

그리고 저도.

그름이 서서히 겉히는 모습이 기분 좋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을 모양입니다.

산양이나 다닐 만한 길을 산행을 합니다.

미나미다케 정상입니다.






산아래로 미나미다케 휴게소가 보입니다.


미나미다케 휴게소에서 물을 보충합니다.

1리터 한 통에 200엔.





쇠사슬이 메어져 잇어서 쇠사슬을 잡고 하산이나 등산을 해야겠지만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맨손으로도 등산과 하산이 가능하더군요.


꽃모양은 우리나라의 구술봉이 같습니다만 잎은 전혀 다르더군요.

가이드께서 두견화라 하더이다.

먼저 올라 앞에서도 찍어보고...

뒤로 쳐저 뒤에서도 찍어보고...

험한 산행을 하시는 님들이 진짜 산꾼이십니다.




저 칼날같은 능선을 어찌 지나왔을꼬.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말이 전망대이지 구름때문에 전망은 하나도 볼 수 없습니다.

다들 다리가 네개입니다.

바위에 붙어서 손으로 잡고 발로 밀고....

키타호다카다케 산장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키다호다카다케 인증샷을 합니다.


오랫만에 회장님이 제 사진기에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제일 선두에서 가시니....

선두에 가시니 사진을 찍어드리지도 못하고...






칠갑산 형님의 인증샷도 해 드리고...





전망 멋진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구름이 반대편에 있을 때는 멋잇었는데 자꾸 구름에 능선이 가립니다.








저도 부탁을 해서 제 카메라에 들어가 봅니다.








길 옆의 바위위에 핀 하늘매발톱을 찍어봅니다. 

가리사와다케 인증샷을 합니다.






호다카다케산장으로 하산을 하면 오늘의 산행은 종료입니다.

산장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잠시 생맥주와 소주로 입을 축이고 식사를 합니다.


담소를 나누시는 소피님과 미소님 뒤의 산 방향에 내일 오를 오쿠호다카다케 산(3,190m)이 있습니다.

이번 산행의 최고봉이지요.

산행시작: 6시 10분

산행종료: 16시 50분

산행시간:  10시간 40분(여유있게 놀며 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