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예전보다 한시간 일찍 대전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정읍 녹두장군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이곳 진도 팽목항에 도착하니 11시 40분경.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팽목항
아직도 노란리본이 군데군데 눈에 보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날이 2014년 4월 16일이군요.
우리가 타고 들어갈 1시 30분 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선실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니 선원이 갑판에 나가서 식사를 하라고 합니다.
중간에 조도에 들르고 관매도에 도착했습니다.
관매도 항에 내려서 해변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 숙소인 솔밭민박 및 식당으로 갑니다.
방을 배정 받고 짐을 풀고...
해변을 따라 관매도 항을 지나 벼락바위쪽으로 산행을 합니다.
하늘다리가 있는 쪽을 찍어보고...
날이 더워 영골잔등까지만 다녀오고 벼락바위는 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숙소로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 6시에 저녁식사겸 야유회(?)를 합니다.
마당에 있는 자귀나무꽃을 찍어보고...
우리가 노는 모습이 즐거웠는지 식당의 며느님인 것 같은 분께서 재미있게 보고 있고....
8.18.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돈두산(돈두산)산책에 나섭니다.
며느리밥풀꽃이 피어있고, 맥문동 등 꽃은 많은데 꽃을 찍기가 더워서 그런지 싫습니다.
오늘 저 끝의 독립문바위까지 가야하는데.....
어제 다녀온 벼락바위가 있는쪽을 찍어보고....
일부는 하늘다리쪽으로 우리는 돈두산쪽으로....
하늘다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돈두산 증명사진을 찍고....
셋배쪽으로 하산을 하고...
바위의 틈새에 자라는 소나무.
이곳으로 하산하여...
선착장쪽으로 걸어가서....
오래된 후박나무도 보이고...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에 몽골텐크를 치고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샤워를 하고 12시에 톳칼국수를 먹고
1시 30분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함평휴게소를 30분정도 남긴 간이 휴게소에서
뒷풀이로 닭발과 홍어무침을 먹고 대전에 도착하니 8시 30분.
지하철 타고 집에 오니 10시. 즐거운 1박 2일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려나? 날이 덥다고 벼락바위와 하늘다리를 못간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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