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 올레길: '21.11.23.~11.27.

천지(天地송인택) 2021. 11. 30. 19:42

오늘(23일)은 방사선방어학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로 제주에서 열리는 관계로 참석을 위해 하루 먼저 제주로 가고 하루 늦게 돌아오는 일정으로 제주에 23일 저녁 비행기로 들어가서 한달 전에 들렀던 정육점에서 다시 고기를 사먹기로 하고 먼저 들어갔다.    

제주공항에서 나오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전에 들렀던 서문공설운동장 앞의 정육마트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서 앞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서문공설시장내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한라산 21년산(?) 소주를 마신다.
정육마트에서 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차돌박이. 소주를 각1.5병(21도 1병, 17도 2병)을 마시고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동문시장에 들러 방어학회에 왔으니 방어회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소주1병과 맥주 1병을 더 마신다. 
오늘도 동문시장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고....
이튿날(24일) 아침에 숙박한 호텔 근처의 맛집을 찾아서 한참을 걸어와서 고사리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했는데 이근처에 숙박할 기회가 되면 적극 추천할 메뉴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경인데 약 10분 후에 도착하신 손님들은 몇 분간 밖에서 대기했다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맛있는 고사리해장국 생각만 해도 군침이 입안에서 돋아난다. 직접 한 번 경험해보시기를...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10시경에 짐을 챙기고 나와서 학회에 등록하기 위해 성산으로 넘어간다. 우리가 전달과 이번에 묵었던 숙소 하루 숙박비는 2만9천원.
숙소 앞에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공중전화 박스가 서 있다.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성산의 숙소로 향한다. 
숙소를 정하고 짐을 잠시 맡기고 나서 도착한 일행들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근처의 맛집을 찾아갔는데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휴무란다.
호텔근처의 식당 앞에 피어있는 털머위
제라늄
기와집에 식당을 차린 이곳 또한 맛집인 듯 하다. 
섭지코지에 있는 피닉스에 도착하니 로비의 곰인형이 우리를 반긴다.
2층으로 올라 학회에 등록을 하고 우리는 마지막 날에 발표를 하니.... 아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섭지코지를 둘러본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국화도 이쁘게 피어있고...
조랑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억새밭도 있고...
유민미술관의 빈공간 밖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유민미술관에 있는 신발장을 한번 찍어본다.
2층ㅇ로 오르는 계단도 한번 찍어보고....
유민미술관에서 나오면서... 물이 옆 벽을 타고 흐르면 벽면이 검게 보인다고 하는데 지금은 물을 잠가 물이 흐르지 않으니 분위기는 딴판이고....
휴대폰으로도 한 번 찍어보고....건물의 지붕을 흙으로 덮어 하늘에서는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산책을 마치고 휘닉스파크로 돌아와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성산일출봉근처의 이곳 식당에서 술과 함께.... 돼지고기가 두툼한 것이 맛이 일품이다. 이 또한 맛집이다.
다음날(25일) 아침에 성산일출봉을 구경하기로 하였으나 다들 전날 마신 술로 다음날 구경하는 것으로 바꾸고 
호텔근처의 이집에서 아침 해장국을 먹고.... 피닉스에 가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성산일출봉근처의 올레길2코스를 산책한다.
제주의 올레길에는 이 표시가 걸려져 있다.
어느덧 점심식사시간이 되서 올레길2코스를 벗어나 맛집이라 찾아가봤는데 칼국수가 별로.... 추천하고 싶은 맛은 아니다.
식사 후 다시 올레길2코스로 돌아와 식산봉으로 올라서...
멋있는 건축물도 보이고...
큰 나무 사이로 출입구가 있는 집도 보이고...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호텔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낙지두루치기와 소주로 해결하고 주변의 횟집에서 방어회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 또 한잔을 하고....
숙소에서 한 컷 해 봅니다.
이틀 묵었던 성산에 있는 더 베스트 호텔입니다.
어제 가기로 했던 성산일출봉으로 오늘(26일) 새벽 5시 30분경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갔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도착하니 6시. 일출봉으로 오르며 삼각대가 없어 계단의 난간에 기대어 주변의 사진을 찍고...
일출봉에 오르니 6시 30분경. 일출이 7시 20분경이니 한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도착하니 먼저 오른 사람은 한쌍이 있더군요.
서서히 일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증명사진을 찍고...
하산하면서 주변을 찍어본다.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인 더 베스트 호텔로 되돌아오고...
이틀동안 먹으려다 먹지 못했던 베스트 호텔 근처의 맛집. 전날 미리 예약을 해야 제 시간에 먹을 수 있단다. 다행히 일찍 가서 제 시간에 먹을 수 있었다. 고등어와 갈치를 같이 조림하여 주는데 맛이 아주 일품이다. 적극 추천한다.
어느 일행은 아침부터 해장(?)으로 우도땅콩막걸리를 몇 병 드시던데...

오늘은 학회 발표가 있는 날이라 휘닉스에 가서 일을 모두 마치고 다른 직원들은 다시 되돌아 가고 나와 최박사는 아침에 짐을 챙겨 학회에 갔다가 일이 끝나고 다시 시내 버스를 타고 성산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서귀포쪽으로.... 숙소를 잡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간다.   

시간이 일러 서귀포올레시장(정방폭포)  근처의 서복공원을 둘러본다.
한중우호를 위해 조성했다고 하는 서복공원
서복공원에서 정방폭포쪽으로 가면서...
정방폭포에서 서복공원으로 돌아갈 때가 마침 일몰 때라서 정방폭포위에서  
오늘 저녁을 해결한 서귀포올레시장에 있는 제주의 맛집. 막창은 대구에서 가지고 오신단다.
오늘 묵을 서귀포의 호텔.
마지막 날(27일) 아침에 찾아간 맛집.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올레길7코스로 갑니다.
제주 올레길의 하이라이트가 7, 8코스라는데 각자 느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볼 것은 많았습니다. 
하와이에 왔다고 해도 믿을만한 광경입니다.
포장마차에서 해장술도 한잔 하고...잠시 요기를 합니다.
멀리 하라산이 약간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동백터널이 있습니다. 동백꽃이 군데 군데 피어 있더군요.
섭지코지에서 본 건물처럼 지붕을 흙으로 덮고 잔디를 심은 벙커입니다.
멀리 한라산 정상은 구름에 계소구가려져 있습니다.
올레길7코스 탐방 중간 체크 스템트를 찍는 곳입니다.
이근처까지 와서 점심식사를 위해 직원이 소개해준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 20분정도를 걸어서 올레길을 벗어났습니다. 
짬뽕과 만두를 먹어봤습니다. 짬뽕국물에 해물이 없고 돼지고기가 있는데 맛이 독특하니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여행객들과 동네 분드루많이도 찾아오시더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벌써 복지리와 매운탕은 재료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몇년 전에 난리가 났던 강정마을의 해군기지입니다.
절과 교회도 지어져 있더군요.
서귀포강정 크루즈 터미널입니다.
한라산은 아직도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7코스는 끝나고 8코스의 일부를 걷습니다. 
약천사는 다녀간 기억이 나더군요.
이곳까지만 걷고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ICC호텔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국제행사와 학회가 많이 열리는 ICC(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호텔에 맡겨놓았던 짐을 공항에서 찾아서 공항에서 비빕밥을 먹었는데 며칠 맛집에서만 먹어서 그런지 입맛에 맞지 않아 반도 못 먹었습니다. 야간비행기로청주로 청주에서 차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같이 고생하신 최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