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택이의 산행기록

여름 휴가로 이곳 저곳을 생각하다가 시원한 계곡도 갈 겸 허경영 신인께서 계시는 경기도 양주의 하늘궁으로 가기로 했다. 최근에 광천수가 터져 전국 방방곡곡에서 광천수를 뜨러 온다고 한다. 두 주 전에 고아천수를 가져다 먹었지만 이번에도 또 광천수도 떠오기로 했다. 세종집에서 출발하여 이곳에 도착하니 오후 2시경 가지고 간 간단한 음식을 먹고 주변을 돌아본다.

오늘은 광복절이고 목요일이라 수요일에 세종집으로 올라갔다가 목요일 오후나 금요일 새벽에 다시 내려오느니 차라리 부산 기장의 숙소에서 머물며 그동안 다녀오려고 마음을 먹었던 김해의 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김해의 백두산으로 향했다. 모르는 곳이라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도착해 보니 초정마을이다. 차량을 주차하고 준비한 다음 마을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올라가는 방향을 알려주신다. 원명사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왼쪽으로 철로 만든 작은 다리가 있다. 그곳으로 오르니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희미하게 나있다. 그 흔적을 따라 거미줄도 걷어 내고 나뭇가지와 나뭇잎을를 치우며 올라간다.  출발시간 7시 50분경   내려와서원명사쪽을 들러 볼까 하고 한참을 오르다 포기하고 차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기장집..

오랫만에 나들이를 했다.지인이 예전에 다니던 산악회를 떠나 새로 만든 한밭여행자클럽과 함께 여름 야유회도 겸해서...오늘은 청남대만 한바퀴하는 사진만 있고 진안에서의 야유회 사진은 찍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