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 종주

남원 고리봉(정령치~고기리): '16.2.14.

천지(天地송인택) 2016. 2. 15. 06:15

산행코스: 고기리 ~ 고리봉 ~ 정령치 ~ 고기리 

 

원래의 산행코스는 고기리에서 성삼재까지 계획되었으나 눈이 오는 관계로

반대로 시행하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계속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통화를 해 보니

남원에 거의 다 와서 통화를 하니 눈이 많이 와서 성삼재와 정령치로 오르는 도로가 통제되었단다.

성삼재로 오르던 버스를 돌려 고기리에서 정령치까지 산행을 하기로 하고  고기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좌측이 백두대간 들머리인 고기리

산행시작부터 싸리눈이 조금씩

처음부터 아이젠을 차고 우비를 입고...

곳곳의 나무에는 상고대와 눈꽃이 많이도 피어있다.

 

 

 

 

 

 

 

 

 

 

 

 

 

 

 

 

 

 

 

 

산행시작 1시간 30분만에 고리봉에 도착하여 증명사진을 찍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식사를 하기가 만만치 않다.

정령치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하산을 한다.

 

 

 

 

 

 

정령치 부근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던데 무슨공사인지....

 

 

 

 

정령치에서 비닐텐트를 치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워낙 바람이 심해 비닐텐트도 찢이지고.... 

정령치로 오르는 도로도 통제가 되어 걸어서 올라야 한다.

 

정령치에서 성삼재를 보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고기리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가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다가 알바를 하고....

 

곳곳의 계곡에서는 물이 제법 많이도 흐르고....

뱀사골에서 성삼재로 가다가 정령치로 오르는 길의 입구 삼거리에서 콜택시를 부르기로 하고 전화를 하니 5만원은 내야 한단다.

전화를 끊고 마침 집차를 타고 성삼재에서 내려오는 분들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뱀사골까지 태워다 주세요" 했더니 흔쾌히 수락하여

그 차를 얻어 타고 인월까지 고맙게 얻어 타고 기름값 하시라 돈을 드리려 했더니 오는 길이었다고 한사코 거부를 하는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난 것이 다행이었다.

인월에서 택시를 타고 뒷풀이 장소인 운봉읍 동창리의 갑을식당에 가서 뒷풀이를 하고....   

돌아오는 중간에 덕유산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