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 종주

인제 설악산: '17.9.22.~9.23.

천지(天地송인택) 2017. 9. 25. 06:41


산행코스: 한계령(오색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중청봉 ~ 대청봉 ~ 중청대피소 숙박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비선대 ~ 소공원 ~ 주차장


직원 분들과 1박 2일 예정으로 설악산을 등반하기 위해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앞에 오전 4시까지 모여서 한계령으로 출발하여 중간에 한 차레 휴게소에 들러 민생고를 해결하고 한계령에 도착하니 7시 40분 경.

아직 휴게소 직원들도 출근을 하지 않았고....

한계령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예약해 두었고, 점심식사용 도시락도 예약을 해 놓았으니 식사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도시락을 받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계령의 옛이름이 오색령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대간석이....

 

 

 휴게소에 핀 용담. 아직 개화는 되지 않았군요.

 아침식사를 황태국과 산채국으로 합니다.

 

 

 8시 40분 경 출발 전의 단체사진을 한 컷합니다.

 설악루 앞 저울이 잇어 베낭의 무게를 재어보니 15kg.  정말 무게도 많이 나가는 군요.(4조를 먹여살리기 위해 버너 두개와 가스 2개, 후라이펜, 코펠을 넣었더니....) 

 황두성박사님의 베낭무게 14kg. 알고보니 물2리터를 넣었더군요. 그 물을 중청까지 산행하는 동안 다 마시더군요. 놀라운 흡입력입니다.   

 점봉산쪽을 배경삼아 한 컷.

산오이풀을 찍었는데 영 초점을 잘못잡았습니다.

 바위 절벽에 살고 있는 단풍나무의 단풍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날이 맑아 주변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헉헉 거리고 올라왔더니 한계령삼거리의 이정표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오늘 가야할 중청봉과 대청봉 쪽을 한 번 찍어보고....

 귀때기청봉 쪽도 한 컷 합니다.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합니다.

 

이번 산행에서 투구꽃을 많이도 봤습니다. 

 

 금강초롱을 한 번 봤습니다.

 

 

 

 

 귀때기청 봉이 보입니다.

 

드디어 한계령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귀때기청봉을 거치는 서북능선길, 우측으로 가면 중청봉을 지나는 백두대간길 입니다. 

오늘의 종점은 중청대피소로 대청봉을 다녀온 후 중청대피소에서 숙박을 해야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서덜취인 듯 합니다.

단풍취인데 잎이 벌레를 먹어서 영 흥이 나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방긋 웃는 듯한 바위입니다.

 

 산행내내 많이 본 꽃이 이쁜 산부추입니다. 

 중청과 대청봉이 보이니 너도 나도 중청과 대청봉을 배경으로 한 컷씩 합니다.

 

 

 

 

그 이름도 늠름한 용아장성입니다. 

 

 

 

 

 

 

 

 바위떡풀인데 꽃이 시들고 있습니다.

 

 

 

 올라온 한계령과 점봉산 방향을 찍어봅니다.

 귀때기청봉쪽을 찍어보고, 좌측으로 멀리 가리산과 주걱봉도 보입니다.

 이번 산행에서 많이 본 꽃이 피기 전의 용담입니다.

 

 

 

 

 

 

 

 

 

 

 

 

 

 

 

 

 

 

 

 

 

 드디어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중청대피소와 대청봉입니다.

 

 

 중청봉의 오른쪽, 동해쪽은 단풍이 이쁘게 들고 있습니다.

 중청대피소에 베낭을 놓고 대청봉을 다녀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겨울용 자켓을 입고 올랐습니다.

 

 

 

 대청봉을 내려오면서 멋있다 생각되어 한 컷 합니다.


그리고 취사장에 모여서 술과 가지고 간 음식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술도 거나하게 마시고 취침을 합니다만

자고 일어나니 23시 59분, 물을 한 모금 먹고, 화장실을 다녀와서 또 자고, 일어나면 한시간, 눈 부치고 조금 지나니 4시.

출발 준비를 하고 희운각대피소로 향합니다. 

 빛이 없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지만 소청봉입니다. 

 

희운각대피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꿀꿀이죽처럼 해서 맛있게 먹고 물통을 채우고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어제 숙박한 중청과 대청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바로 올라가면 만나는 신선봉(신선대)입니다.

 

 

 

 

 

 

 

 이제 죽음의 오르락내리락 공룡능선을 갑니다.

 아직도 중청과 대청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앞의 1275봉과 우측의 범봉 그리고 멀리 마등령이 보입니다.

 

 마등령을 배경으로 한 컷 합니다.

 

 

 

 

 

 

 

 

 

 

 

 나무사이로 1275봉과 범봉이 보입니다.

 지나온 신선대방향을 찍어봅니다.

 

 

 

 중청과 대청봉이 구름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가장 힘든 1275봉 옆을 올라갑니다.

 

 

 

 

 

 

 

 지나온 1275봉과 중청 대청봉을 바라봅니다.

 

 

 

 

 

 

 

 

 

 

 

아마도 솔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청과 대청이 아쉬워 다시 한 컷 하고...

 

 

지나온 공룡능선을 한 컷 하고... 

열심히 마등령삼거리로 향합니다. 

 

 

 

 

 

 

 

 

 

 

 이제 마등령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등령삼거리에 12시 경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어제, 오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마등령을 넘어 하산길에 있는 샘물(마등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음)입니다.

맛도 좋고 물보충을 했습니다.

 

 

 나무사이올 울산바위도 보이고...

 

 

 

예전에 한 번 다녀온 금강굴을 다녀오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드디어 비선대에 도착했는데 3년 전인가에는 휴게소가 있었는데 이제는 철거가 되었더군요.

 

 비선대입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분들이 바위에 많이 붙어있더군요.

 

 

 

 

 

 

 

 소공원 앞에서 후미에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막거리를 먹고 동해의 물치항에 가서 회를 먹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아래 부분은 산행을 같이 하신 분들께서 찍으셔서 밴드에 올리신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