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유럽출장: '17.11.28.~12.8.(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스위스

천지(天地송인택) 2017. 12. 11. 14:11


12월1일 오후 8시경 로잔역에 도착하여 내일 융프라우 요흐 등정을 위해 버스로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인터라켄으로 갑니다.

City Hotel Oberland 호텔에서 2박을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표를 가지고 융프라우 등정을 위해 열차가 있는 역까지 3정거장을 갑니다.

행글라이더를 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역 앞에 게양되어 있는 태극기가 보입니다.

그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것이겠지요. 



열차로 2시간 가량 올라가야 정상이랍니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주변을 찍어봅니다.

톱니바퀴가 있는 산악열차입니다.




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마을역인데 이곳에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없다는군요. 오직 전기자동차만 있답니다.

쉼없이 눈을 만들어 날리고 있습니다.


융프라우 요흐까지 가려면 중간에서 열차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합니다.




주변에는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 들이 무척 많습니다.






정상근처의 역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점심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으니 조금 더 있다 오라하여 한 시간 정도 관광을 합니다.;






반짝이는 눈속의 얼음궁전입니다.




융프라우 요흐입니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으로 해발 3,454m이구요.

눈덮힌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며,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가장 높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하네요




천문과 기후 등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군요.

잠깐 밖으로 나가 증명사진을 찍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무척 춥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광고물이 붙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4,300m이상인 말레이지아의 코타키나바루, 3,000m이상인 일본의 북알프스도 다녀온 저지만,

점심식사를 하는데 바로 3,000m 이상을 올라와서 그런지 머리가 약간 띵 합니다. 

그래서 상점에 가서 40%의 술을 45 스위스 프랑을 주고 하나 사다가 나누어 마십니다.

목 뒤의 뻐근함은 사라졌는데 머리는 여전히 띵합니다.

말레이지아와 일본은 서서히 오르면서 약간의 적응 시간이 있었는데 이곳은 바로 올라와서 그런가 봅니다.





창밖에는 까마귀들이 사람들이 던져 준 먹이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이그 이그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인터라켄에서 이곳까지 철도를 놓은 분이라더군요. 물론 완성은 못하고 그 후손이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제 하산을 해야 합니다.


하산하면서 열차 안에서 주변을 찍어봅니다.







다음날(12월3일) 루체른으로 이동을 하면서 버스 안에서 차창 밖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전기를 이용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스위스가 가난하여 용병으로 먹고 살던 시절에 프랑스 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한 조각으로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하며, 스위스 용병을 상징하는 사자가 공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으며,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으며,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묘사했다고 하는군요.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는 티켓입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갑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주변을 찍어봅니다.











루체른의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1333년 로이스강에 놓은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다리로 길이가 200m에 이른다는 카펠교입니다.

위를 덮고 있는 지붕의 드롭에는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매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있는데, 이 중에는 17세기 하인리히 베그만의 작품도 10여점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 석조의 바서투름(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탑으로, 위급할 때 시민에게 경종을 울려 알리는 종각과 감옥 또는 공문서의 보관소 등으로 쓰였다는데 지금은 기념품 가게로 쓰이고 잇으며 밤이 되면 다리 주변에 조명을 비춰 경관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AMERON FLORA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루체른 시가지를 구경합니다.




어떤 분이 먹이를 뿌리니 날아드는 새들도 한 컷 하고...


물속에서 노는 청둥오리도 찍어보고...









성당도 구경하고...


널판을 이용하여 물의 양을 조정하고 우측에는 물레방아가 있었다고 합니다.







카펠교를 걸어봅니다.











이제 샤프하우젠으로 이동합니다.

샤프하우젠으로 이동하여 라인폭포를 감상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로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는 샤프하우젠 근처의 노이하우젠 암라인폴 앤드 라우펜 우비센에 있습니다.

라인강 상류의 하이 라이네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이는 24m, 너비 113m로 유람선을 타고 폭포 아래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취리히로 이동 저녁식사를 합니다.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더군요.

신라 레스토랑에서 소고기국밥과 오징어 제육볶음과 두부김치로 저녁식사를 하고...

취리히 공항근처의 Dorint Airport Zurich 호텔에서 1박을 합니다.

취리히 공항 근처라 비행기들이 수시로 이착륙을 합니다. 


간밤에 살짝 눈이 내렸습니다.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박인경 박사님의 특강을 듣고..


공과대학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시내의 ETH 과학협력재단으로 이동하여



취리히 대학의 구내입니다.

취리히 대학 전면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취리히 대학 주변도 찍어보고...












로잔으로 이동하면서 인프라체험을 합니다.





















마침 성당내부에서 성가연습 중 이더군요.

페스탈로찌가 거주했던 곳이랍니다.


레닌이 거주했던 곳이랍니다.







오늘은 이 호텔에서 자야합니다. 우선 짐을 풀고.....

지난 12월 1일 스위스 로잔역에 밤에 도착하여 인터라겐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바람에 구경을 못한 로잔역 주변 관광을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지하철이 경사가 지어져 로프로 끌어올리고 내린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 것입니다. 역의 바닥도 경사져 있고....

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티켓입니다.










성당 내부의 모습을 후레쉬없이 한 번 찍어봅니다.



삼각대 없이 야경은 역시 무리입니다.



다음날(12월 5일) 아침 제네바로 이동하면서 버스안에서 한 컷 했습니다.

CERN 연구소 방문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를 보는 기분입니다.







인터넷이 처음 이곳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간 것이라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가기 위해 제네바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인프라를 감상합니다.



























140m를 올라간다는 분수대입니다.




내년에는 직원 분들과 몽블랑을 갈 수 있을까?


우리를 네덜란드까지 데리고 갈 비행기(KL1932편)가 제네바 국제공항에 벌써 도착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