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덕유산: '21.1.16.

오늘은 직원분들과 남덕유산에 오르기로 하고 유성구청에서 차량 한대, 연구원 앞에서 차량 한대 출발하기로 하여

나는 연구원 앞에서 출발을 하고 이곳 영각사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제법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길옆에는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한참을 올라가 영각사주차장에 주차했는데 한가해서 다행이다.

 

오늘의 산행을 위해 버릴 것 버리고 준비를 한다.

영각사 표지석 앞까지 내려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부도 앞을 지나고...

영각사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다시 한번 더 점검을 하고....

 

여기까지 오는데도 쉬었다 오르고 쉬었다 오르고를 반복했다. 지나누해에 허리수술을 하고나서 영 저질체력이 되었다는 것을 세삼 느낀다. 이대로 건강을 위해 산행을 더 해야하니 다시 예전에 처음 산행시작하고 체력을 키웠듯이 평상 시에 하체운동을 해야되겠다.

이곳에서 정상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을 밟아야지 하면서 다시 쉬다 오르다를 반복한다.

잠시 쉬면서 뒤돌아 월봉산쪽을 바라본다.

다시 돌아본 월봉산쪽 능선이 그름에 가렸던 부분이 나오면서 아름답다.

 

이 계단을 넘으면 남덕유산 정상이 보일 것이다.

저 계단을 오르고 한 봉우리만 더 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높은 곳이 남덕유산이다.

드디어 남덕유산 정상에 도착했다. 지나온 등산로를 바라보며 한 컷 한다. 남덕유산 정상근처에서 직원분들과 같이 1시간가량 정상주와 식사를 하고 하산을 한다. 하산 전 정상 인증샷을 하고...

다시 원점회귀로 하산을 하다보니 남령 너머 월봉산쪽의 능선에 걸쳤던 구름이 걷혀서 능선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거망산과 황석산 그리고 저 멀리 어슴프레 지리산자락이 보이는 것 같다.

남덕유산에서 삿갓봉, 향적봉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은 그름에 가려서 일부분만 보이고...

하산하고 보니 아침에 주차되어 있던 차들이 많이 빠졌고...

중간에 인산랜드휴게소에서 버릴 것을 버리고 유성구청에 도착하여 주차장 뒷편의 이곳에서 한잔을 하고 각자 집으로...

이 아래 부분은 직원분께서 휴대폰으로 찍은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오른쪽 끝 마스크 쓴 이가 저입니다.

점심식사 후에 남덕유산정상 인증샷을 찍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