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기록

군위 아미산: '21.4.16.

천지(天地송인택) 2021. 4. 18. 16:06

 

산행코스: 주차장 ~ 송곳바위 ~ 2봉 ~앵기랑바위 ~ 4봉 ~2번구조목 ~ 무시봉 ~ 3번 구조목 ~ 아미산정상

                       ~ 밭미골삼거리 ~ 병풍암 ~ 병풍암삼거리 ~ 나무다리 ~ 대곡지 ~ 주차장

산행시작: 10시

산행종료: 15시(산행시간 5시간, 점심식사 50분 및 알바 포함, 알탕 안함, )

 

예전에 가려다 일이 생겨 산행을 못한 군위의 아미산을 가기 위해 쌓여 있는 휴가를 사용하기로 하고 미리 실미도 형님과 산행약속을 잡고 아침 7시 30분 경 대전의 법동 보람아파트 앞에서 실미도 형님을 태우고 대전IC를 통과하여 경부고속도로,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 아미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50분경. 볼일을 보고 산행에 나선다.  

아미산주차장에는 달랑 실미도 형님과 나만 있다. 휴일에는 사람이 제법 있을 법한 장소인 것 같은데...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등산할 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입구에는 많은 산악회의 리본이 메달려 있다.
경사가 제법 급한 산행들머리의 계단
경사가 제법 급합니다.
이 산은 제법 물푸레나무들이 많더군요. 곳곳에 물푸레나무의 꽃들이 보입니다.
산행하면서 제일 처음 만나는 송곳바위
가야할 앵기랑바위쪽을 찍어보고...
앵기랑바위 쪽으로 계속 오릅니다.
정말 바위가 많은 산입니다.
주차장쪽을 찍어보지만 차량은 단 두대
가야할 앵기랑 바위쪽을 찍어봅니다.
멋진 바위들이 아주 많습니다. 100대 명산이라 해도 될 정도의 산인 것 같습니다.
바위를 뚫고 살아가는 물푸레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앵기랑바위쪽으로 오릅니다.
우리는 큰작사골삼거리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앵기랑바위의 설명판인데 너무 낡아서 무슨 설명인지 모르겠습니다. 군위군청에서 보수해주면 좋으련만...
예전같았으면 꼭대기까지 올랐을 건데. 그저 아래에서 바라보기만 합니다.
앵기랑바위 아래에서 사진만 찍어봅니다.
앵기랑바위에서 본 송곳바위입니다.
가야할 2봉입니다.
등산로의 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2봉에서 본 앵기랑바위와 송곳바위입니다.
이곳을 다녀오신 곳인데도 내가 같이 가실 수 있느냐고 여쭤봤다니 흔쾌히 동행하시겠다고 해 주시고...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4봉에서 바라본 앵기랑바위
4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능선 상의 전망대
4봉에서 바라본 아미산 정상방향
정상까지는 제법 거리가 남은 것 같고.. 시계를 보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아침식사를 6시에 하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배가 고파온다. 실미도형님께 식사하고 가자고 하니 그러자고 하신다. 술은 음주운전이 걱정되어 차에 놓고 왔으니, 가지고 올라간 쌀국수와 형님께서 가지고 오신 컵라면과 떡으로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형님과 등산을 하면서 술이 없는 점심식사(?)는 정말이지 처음인 것 같다. 식사를 마치니 11시50분.
우리는 방가산 방향으로 올라야 한다.
조금 더 오르니 벤치가 있어서 물 한모금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아직 정상까지는 1.8km를 더 가야 합니다.
2번 구조목이 보이니 무시봉이 근처입니다.
무시봉에서 인증샷을 합니다.
3번 구조목의 색이 너무 바랬다 생각했는데 새로운 구조목을 다른 곳에 세워두었더군요.
고목도 보이고...
3번 구조목을 봤으니 곧 아미산 정상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아미산 정상에 도착하니 13시 10분. 산행시작 후 약 6시간이 걸렸습니다.(식사시간 50분 포함) 아미산 정상 인증샷을 하고 주변을 찍어봅니다.
우리는 방가산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아는 분들이 사용하는 시그널이 보입니다.
참 많은 산악회에서도 찾을 만큼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밭미골삼거리에서 병풍암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병풍암에 도착하니 깨진 기와에 아미산주차장을 가르키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병풍암을 알리는 표지판은 산쪽으로 누워있고...
지난 주에 옥천의 철봉산에서도 봤던 서울의 우정산악회 시그널이 이곳에도 있더군요.
병품암 계곡.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을만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암자에서의 물맛을 봐야 하는데...
다 내려왔다고 좋아했었는데 한 능선을 올라 넘어가야합니다. 개념도를 보니 병풍암뒤로 등산로가 있던데... 병풍암쪽으로 다시 내려가 등산로를 찾아봅니다.
연등을 따라 병풍암쪽으로 갑니다.
병풍암을 둘러봅니다.
내가 병품암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동안 실미도 형님께서는 등산로가 있는지 찾아보시지만 등산로를 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내려왔던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능선 위에 있는 병풍암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대곡지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런 다리를 건너고...
분꽃나무도 보입니다.
등산을 하면서 제대로 핀 할미꽃을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덜 핀 할미꽃을 찍어봅니다.
대곡지에 있는 소나무가 멋있어서 수면 근처로 내려가서 한 컷
이곳에서도 아미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대곡지
하산을 하니 15시경. 임기정고문에게 대전에서 술 한잔하기로 약속을 하고 대전으로 출발한다. 경부고속도로로 대전IC에 도착하니 18시경. 법동 전통시장의 사랑방에 도착하니 18시 10분. 조금 지나서 임기정고문이 오고, 또 조금 지나 유창성 산바위가 오고.. 술을 각2병씩 먹고 당구장으로.. 당구를 마치고 나오니 12시. 대리운전으로 세종집에 오니 새벽 1시. 오늘 아주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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