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기록

완주 대둔산 월성봉, 바랑산: '21.5.1.

천지(天地송인택) 2021. 5. 3. 09:07

산행코스: 참전유공자탑~ 용바위 ~ 우측안부~ 수락재 ~ 월성봉 ~ 바랑산 ~

                                                                  월성봉방향 이정표 ~법계사 이정표 ~ 유공자탑

산행시작: 09시

산행종료: 16시

산행시간: 7시간(점심식사 60분, 알바 30분포함, 알탕 안함)

 

오늘은 정년을 맞이하여 퇴직하시는 분의 퇴직기념 산행으로 속리산 묘봉을 계획했다가 유성구청에서 8시에 만나 비소식으로 인해 그래도 비가 덜 내리는 곳으로 완주의 대둔산 월성봉과 바랑산으로 가기로 하고 바랑산 들머리인 오산리의 참전유공자탑으로 향한다.

참전유공자탑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에 나섭니다.
안골을 지나서 산행하기로 하고 안골로 오릅니다.
별장을 지은 것인지 제법 멋있는 주택이 나옵니다. 아주머니 한 분이 꽃을 심고 계시던데...
조금 더 올라가니 대전시에서 기능을 받으신 분의 집이 나오던데... 층층나무꽃이 보이더군요.
금낭화도 보이고...
대둔산 도립공원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습니다.
이 이정표에서 좌측 바랑산 방향으로 올라서 수락재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짜개봉 방향으로 오르는 바람에 산행을 조금 더 했습니다.
계곡에 제법 물이 많이 흐릅니다.

 

계속 짜개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행 분들께 우비와 베낭커버를 하시라 하고...

 

딱다구리의 작품인지 나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느 동물의 숙소인지는 모르겠으나 땅굴이 보입니다.
이제 금남정맥의 능선길에 도착했습니다. 바랑산쪽으로 가야합니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져서 월성봉만 산행하고 근처에서 식사 후 하산하기로 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이제 수락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바랑산까지는 3.6km를 더 가야합니다. 오늘 우리와 같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수락계곡쪽에서 몇 분 올라오시더군요.
마치 마당처럼 넓은 곳에 돌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놓은 자리 같습니다.
월성봉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이러한 계단이 몇 군데 나오더군요.
게단을 쉬지 않고 오르니 제법 숨이 가쁩니다. 조금만 더 가면 월성봉입니다.
월성봉으로 가는 길목에 제법 많은 야생화가 있습니다. 애기나리.
은방울꽃
선밀

 

소나무도 멋있고...
꼭 개구리입을 닮은 바위입니다.
흔들바위가 나온 것을 보니 월성봉이 근처입니다.
드디어 월성봉에 도착했습니다.
가지고 간 똑딱이로 법계사를 당겨서 찍어보지만 비로 인한 안개로 흐리게 보입니다.
월성봉 근처의 헬기장에 11시 30 쯤에 도착하여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면서 정년퇴임을 맞이하신 회원 분의 축하도 해 드리고... 꽃은 산행하면서 마련한 야생화로 대신....
예전에는 같은 연구원 직원이었는데 사업이 분리되면서 한전으로 이직하여 만60세로 금년 3월에 정년퇴직한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이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거의 한시간 가량하고 월성봉 정상석 있는 곳으로 가서 증명사진을 찍습니다.
각시붓꽃도 봤습니다.

 

월성봉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비도 그쳤으니 원래대로 바랑산까지 산행을 하기로 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이 월성봉쪽으로 수락계곡에서 바로 올라오시는 산꾼들도 몇 몇 분을 봤습니다.
바랑산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가야할 바랑산 방향의 바위를 찍어봅니다.
조팝나무
멀리 대둔산 정상이 보입니다.
둥굴레
지나온 월성봉 방향을 찍어봅니다.
발아산 근처에 있는 어느 고인(덕배)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랑산에서 후미 분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랑산 정상 인증샷으르합니다.
바랑산 정상주를 남은 것으로 조금씩 목을 축이고...
하산한다는 것이 영주사쪽으로 길을 잘못 들어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갑니다.
월성봉쪽으로 조금 되돌아 가서 오산2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오늘 오른 바랑산과 월성봉을 찍어봅니다.
대둔산이 산위에서는 이따끔 보였었는데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군요.
정자가 보이는 것이 마을에 다 내려왔습니다.
이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 가서 세수도 하고 스틱도 닦고...
유공자탑에 ㅡ도착하니 오후 4시가 다되었고요.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 양촌읍내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 대전으로.. 우성구청에서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왔습니다.

 

이 아래 사진은 같이 산행하신 직원분께서 휴대폰으로 찍어 보내주신 것을 올린 것입니다.

대둔산을 가르키는 장면입니다. 이때는 개척탑이 보였었는데...

'일반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신어산: '21.5.9.  (0) 2021.05.10
옥천 어깨산, 망덕산: '21.5.2.  (0) 2021.05.03
완주 장군봉: '21.4.17.  (0) 2021.04.18
군위 아미산: '21.4.16.  (0) 2021.04.18
옥천 철봉산: '21.4.11.  (0)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