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여행(장가계:24.6.22.~6.26.) 중 1(6.22.~6.23.)

천지(天地송인택) 2024. 6. 29. 09:25

* 같이 여행하신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업로드를 못할 정도로 사진의 용량이 너무 커서 50%로 압축하여 사진을 올렸으니 혹시 사진을 확대하고 싶으시면 제게 메일주소를 보내주시고 연락을 주시면(010.3453.9808.) 원본  압축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원본 압축화일을 해제하시면 확대 가능할 것입니다. 제 메일 주소는 itsong8694@daum.net입니다.(제가 어느 사진인지 알 수 있게 화일이름이나 사진을 찍으시고 첨부로 보내주시면 찾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중국여행을 서너 곳 가봤지만 정말 가봐야 할 장가계를 가보지 못해서 기회를 보다가 마침 좋은 계획이 나와 몇 달 전에 

임기정고문과 예약을 해서 여행에 나섰다. 

 

첫째 날(6.22.) 청주공항에 '오후 5시까지 모이라'하여 세종에서 BRT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3시 30분경. 한참을 공항라운지에서 기다리다 5시가 거의 다 되어 출국수속을 밟는다.원래는오후 8시 출발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지연되어 8시 40분경에 출발했다.

우선은 일행이 어느 분들인지를 모르니 같은 비행기를 탈 분들을 찍어본다.
여행사에서 출국수속을 돕는 분들과 출국수속을 받을 사람들이 한 분씩 모이기 시작하고...
장가계공항에서 가이드인 박호남씨(137-0448-6661)를 만나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5성급 특급호텔인 불루베이 호텔에 도착했다 4일간 이 호텔에서 묵는다.
다른 분들은 모두 커플이 와서 2인 1실인데 나는 혼자라서 1인 1실로 1박당 3만원인가 더 주고 묵었다.

 

다음날(6.23.) 아침 호텔 부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7시 50분에 호텔로비에서 만나 관광을 시작한다.

호텔 로비에 7시 50분까지 나와서 대기 중
오늘의 관광지인 황룡동굴로 가는 길목에 상가를 거쳐 가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부채, 진로소주 등 잡동사니들을 판매한다. 모두들 하나 천원, 하나 이천원, 하나 오천원을 외친다.

 

예전에 처음 중국에 왔을 때는 화장실을 보고 무척 불쾌했었는데 북경 올림픽을 치루고나서는 화장실 문화가 완전히 개선되어 이제는 깨끗하다. 이것이 황룡동굴 앞에 있는 화장실 모습입니다. 화장실 같이 생겼나요?
황룡동굴은 중국의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로 총길이가 7.5km에 달한답니다.
황룡동굴입구까지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니 전기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흐르는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는모습은 의외였습니다.
전기차에서 내려서 황룡동굴까지 올라가는 통로와 계단들을 모두 비를 피할 수 있게 지붕을 씌워 놓았습니다.
중국위 부호들이 이곳에 담근 술을 저장해 두었다가 마신다고 합니다. 이곳의 실내온도는 약 16도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동굴은 아기자기 중국의 동굴은 웅장 그 자체입니다. 그래도 각각 나름대로의 멋은 있습니다.

 

동굴 내에서도 물을 가두어 내부는 습기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관광자원화하여....
이렇게 보트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보트를 타고 한참을 가봤지요.
계단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관광을 즐깁니다.

 

하늘을 나르는 미사일 처럼 생겼나요?
황룡동굴 관광을 오전에 하고 통로를 걸어나오는데 반가운 꽃이 보입니다. 원추리꽃.
점심식사 장소인 황금성에 왔습니다. 식당 입구에 있는 이것이 무엇일까요? 채소쌈을 싸 먹기 위해서 손을 씻을 수 있게 설치해 놓은 세면기 입니다.
점심식사로 삼겹살과 된장찌게를 했는데 소주생각이 절로 났습니다만 관광을 위해 잠시 참고....
오후의 첫 관광은 장가계의 무릉원입니다.
장가계에서 그림같은 절경이 10리는 펼쳐저 있다는 10리 화랑입니다.
10리 화랑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구경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항상 줄을 서야 합니다. '줄문화가 이곳에서 생성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서 10리화랑을 구경하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면서 구경을 하고 이제 오늘은 두번째 관광지인 천자산으로 갑니다. 천자산에는 봉우리가 마치 붓을 꽂아 놓은 듯한 어필봉, 봉우리의 모양이 선녀와 같다는 선녀헌화, 수 천 개의 봉우리가 바다를 이룬다는 서해운무가 있다고 합니다만 처음 보는 우리는 구분을 할 수 없고...

 

케이블카를 타고 천자산을 오리며 좌우를 보고 찍고..
천자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하며 올라가서 공중전원을 구경하려고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곳은 천수답이라도 비가 많이 와서 물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중전원을 넘어 멀리 백룡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이동합니다.

 

이제 천하제일의 경관을 자랑하는 원가계를 관광합니다.

 

좌측과 우측의 절벽에 열결된 천하제일교입니다.
아름다운 절경에 정신을 잃는다는 미혼대 근처인 것 같습니다.
5개의 기둥이 일렬로 늘어져 있다는 오녀출정인 것 같습니다.
거대한 돌기둥이 으뜸인 배선대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라고 중국의 전통의상을 임대해 주는 듯 합니다.
이제 하산을 하기 위해 세계 최고 높이(338m)의 관광 전용 엘리베이터인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왔습니다.

 

백룡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일생에 반드시 봐야만한 경치라는 뜻인가요? 하여간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백룡에리베이터 외관입니다.
오늘 구경한 원가계입니다.
신의 고향으로 인간에게는 천당이라는 뜻인가요?

 

오늘은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고량주를 곁들인  소불고기로 하고 어제의 피로와 오늘의 노곤함을 풀 겸 숙소에서 일찍 숙면에 듭니다. 물론 술은 한잔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