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여행(장가계: 24.6.22.~6.26.) 중 2(6.24.)

천지(天地송인택) 2024. 6. 29. 10:45

셋째날(6.24)은 황석채를 관광합니다.

중국의 10대 원수인 하룡장군의 동상이 있는 하룡공원을 거쳐서 올라갑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다녀갔나 봅니다.
황석채를 오르지 않았으면 장가계를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멋있다는 곳이겠지요. 감상해 봅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릅니다.
'장가계 정상에는 신선이 있다'라는 뜻인가 봅니다.
충청연합팀(17인)의 단체 사진입니다.
세계자연유산 중의 하나인 장가계
황석채 구경을 마치고 라텍스 매장에 갑니다. 이런 곳은 대부분 중국 공산당이 운영해서 관광안내자들은 공산당이 지정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답니다. 안 지키면 면허 취소, 그리고 해당 업체의 확인에서 관광인원이 모두 끝날 때까지 듣지 않고 나가서 인원에 누락되면 가이드가 벌금을 물어야 한다더군요. 앞으로 관광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가이드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으로 다시 갑니다.
점심식사 후 반자연 반인공의 거대한 호수인 보봉호수 관광을갑니다.
협곡에 72m 높이의 댐을 건설하여 물을 가두고 배를 띄워 관광자원화 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왕복합니다. 갈 때는 남자, 올 때는 여자 원주민이 나와서 노래를 합니다.
계속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보봉호수에 가두어 두었던 물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이곳 가이드분께서는 출퇴근 폭포라고 하더군요.(출근해서 보를 열면 생기는 폭포로 퇴근할 때는 보를 닫아 둔답니다.)
보봉호수 관광을 마치고 장가계 대협곡을 구경하러 갑니다.

 

장가계 유리다리입니다.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서 유리다리를 다시 건너가야 합니다.
저 아래로 보봉호수가 보입니다.
유리잔도를 걸어봅니다.
유리다리 근처에 설치된 집라인입니다.
화강석으로 된 경사면을 따라고 그 위를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옵니다. 장갑은 브레이크.
집라인이 이동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건너갑니다.
유리다리를 왕복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여럿 갈아타고 하산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저녁식사는 숙박했던 호텔에서 궁중요리로 먹었습니다. 호텔을 예약할 때 한 번은 호텔의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해야 예약을 받아 준답니다. 저녁식사 후 방에 가서 샤워를 하고 밤에 천문호선쇼를 보러 갑니다.

 

내일 관광할 천문산 아래에 공연장을 지어 천문호선쇼 공연을 하더군요. 공연장입니다.
공연장 위로 천문이 보입니다.
공연을 하는 배우들이 입구에 나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공연장의 일부분을 찍어봅니다.
공연이 시작됩니다. 등장인원만 450여명이라더군요.
천문산의 천년 묵은 여우가 인간들의 공격을 막아준 청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그 청년은 인간들의 방해로 결혼을 하지 못하는 신세였는데 신선이 되어 그 청년과 사랑을 나누어 아기를 낳고... 하여간 그런 내용의 공연입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으니 관람하는 기분으로 사진을 넘기세요.
참고로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공연은 북경올림픽 당시 조명감독을 했던 사람이 장가계에 예술학교를 세우고 그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 예술학교의 학생들과 같이 이 공연을 만들고 공연을 하는 것이랍니다.
나중에 저 다리가 마치 오작교처럼 가운데로 움직여 맞닿습니다.

공연관람 후 호텔로 돌아와서 남은 고량주로 목을 조금 더 축이고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