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엉산: '21.12.5.

산행코스: 황토가든 ~ 난들마을 ~ 부엉산 ~ 제3봉 ~ 부엉산 ~ 부엉산터널 ~ 황토가든

산행시작: 9시 

산행종료: 12시 30분

산행시간: 3시간 30분(알탕안함)

 

오늘은 우정산악회 정기산행날인데 정기모임겸 번개산행을 하기로 했다.

대전IC에서 8시에 6명이 모여 차2대로 나누어 부엉산 밑의 황토가든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금산의 회원 두분이서 합루하기로 했다. 

좌측의 황토가든 앞에 차를 주차하고 금강(예전의 지도에는 봉황천이라 나왔음)을 찍어본다. 안개가 자욱하여 해도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겨울 등산복만 입었지만 몸이 으스스하다. 그래도 '조금만 걸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장갑을 끼고 난들마을 쪽으로 걸어간다.

거미줄에도 상고대가 피었다.

예저에는 자지산입구에서부터 자지산에 올랐다가 부엉산을 거쳐 부엉산터널까지 산행했던 기억이 난다.

도깨비바늘에도 상고대가 피었다.

난들마을에서 산행들머리를 찾으러 이곳저곳을 다니니 마을 아주머니께서 저 아래집옆으로 가야한다고 그러지만 들머리를 못찾고 있는데 금산에서 참석하신 임지영 회원님께서 이집 뒤로 가면 들머리라고 하다. 

바로 이집 뒤에 산행들머리가 있단다. 뒤로 보이는 산이 부엉산과 제2봉. 금산분들은 자지산과 부엉산을 통털어 오봉산이라 한단다.

제법 경사가 급하지만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산행을 했더니만 이제는 끄떡없이 산행할 수 있다.

시야가 트인 곳에서 주변 경치를 찍어본다.

부엉산이 제1봉

부엉산 정산에서 본 금강과 천태산 방면

금산에서도 대전둘레산길과 같이 금산둘레산길을 만들었나 봅니다.

이 바위근처가 제2봉입니다.

이곳 분들은 자지산을 제5봉이라고 한답니다. 이곳에서 제3봉만 다녀오기로 하고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부엉산쪽으로 하산합니다.

부엉산에 다시 돌아와서 여러 리본이 달린 것을 찍어봅니다. 

시간이 11시 30분경이 되어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가기로 하고 라면2개를 끓여서 김밥과 같이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부엉산터널을 찍어봅니다. 

마침 차소리가 나서 기다렸다가 한컷

그리고 또 소리가 나 기다렸다가 한컷.

금강을 건너 배나무골이라는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막걸리, 소주와 도리뱅뱅이를 금산 형님께서 사주셔서 잘 먹고 대전에서는 석촌부추칼국수에서 회의겸 뒷풀이를 하고, 시내의 노래방에서 잠시 놀고, 다시 석촌으로 와서 차를 그곳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시대가 끝날 때까지 다음달부터는 정기산행이라는 명목으로 대전에서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