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기록

충주 두릉산, 수주팔봉: '21.5.29.

천지(天地송인택) 2021. 5. 30. 16:59

산행코스: 향산3리 입구 ~ 두릉산 ~ 수주팔봉 ~ 오원정 ~ 주차장 

산행시작: 10시 10분

산행종료: 14시 

산행시간: 3시간 50분(알탕 안함, 식사시간 포함)

관광을 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에 내려드리고 들머리인 향산3리 입구에 도착하니 10시 10분경. 준비를 하고 산행에 나선다. 
사진찍기 좋은 곳까지는 6.2km. 정상석에는 2.5km이던데...
제법 경사가 급한 비탈길을 오르는데 지천에 산딸기들이 있다.
제법 멋있는 바위들도 있고, 그 바위 밑에 벌통도 있고...
이끼가 잔뜩 낀 나무도 있고....
거의 비탈길을 한시간 가까이 오르니 능선길이 나온다. 능선에는 백선(봉삼)이 지천으로 깔려있고....
백선꽃(봉삼)이 하얀색과 붉은 색 두가지가 있다.
이번에도 저에 본 서울의 우정산악회의 표식이 달려있고...
정상석은 없지만 표식이 있으니 인증샷은 해야지...
수주팔봉에 도착하니 12시가 거의 다 되었다.
한백산악회에 오니 코바형님을 아주 자주 뵙게 된다.
수주팔봉 정상석 근처에 있는 바위
정상 인증샷을 하고 지난 주에 제주 다녀올때 공주의 돼지 동갑친구가 사준 오메기떡을 안주삼아 점심과 술을 한 잔  
실제 거리는 7km라 했는데 도상거리는 4km인가 보다.
정상에서는 휘돌아 흐르는 강을 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다.
나무 사이 사이로 휘돌아 흐르는 강을 찍어본다.
제법 가파른 돌 사이를 내려오고...
이곳에서 우리는 칼바위 폭포 쪽으로... 
뒤를 돌아보아도 코바형님과 종만씨는 보이지 않고... 나중에 여쭤보니 문래산쪽으로 가셨다고...
휘돌아 흐르는 강을 찍어본다. 삼각대가 있으면 파노라마를 찍으면 좋았을 것을.. 강물도 깨끗해야 멋있는데.. 파노라마는 포기.
다 내려와서 칼바위폭포의 뒷편에서 강가의 차들이 있는 방향에서 차안에서 봤을 때는 멋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