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째날(11.1.)
북대전IC 근처의 대전전자고등학교 앞에서 4시 20분경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8시경 출국수속을 밟고 9시 10분에 출발하는 하노이행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기내식으로 아점을 먹고 하노이공항에 도착하니 13시 경(베트남 시간으로는 우리와 시차가 2시간이니 11시경) 마중나온 가이드와 버스로 사파로 6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한단다. 큰 카메라는 산행이 있어 부담스러워 휴대폰으로만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휴대폰만 가져갔는데 휴대폰에 문제가 생겨 내가 찍은 사진이 많지 않다. 그래도 처음 몇 일은 휴대폰이 작동을 해서 조금은 건졌고 직원분들이 찍은 것이 많아 다행이다.
이곳의 고속도로는 한국처럼 달릴만한 여건은 안되는 것 같고 한국처럼 과속하는 차도 없단다 고속도로 제한속도 60km.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호텔앞의 호수
거의 6시가 다되어 저녁식사로 이곳에서 김치찌개와 소주 한잔.
이곳 호텔에서 이틀을 묵었다.
2. 둘째날(11.2.)
아침식사를 6시 경에 호텔식으로 하고 7시에 호텔을 떠나 이곳 판시판국립공원의 관리사무소 앞에 도착하여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려하니 7시 30분경
아직은 정상이 보이지 않고 아침부터 비가 올 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견딜만하다.
한국의 해당화에 해당하는 꽃인 것 같은데...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목조인데 군데 군데 나무가 썩어 보수가 필요하다.
계곡을 여러 곳 지나고..
우리나라의 대피소(산장 같은 곳)인데 시설은 형편 없어도 비바람 정도는 피할 만하다., 침상은 나무로 되어있고 지붕과 벽체는 함석에 스치로폴을 덧붙혔다.
구슬봉이도 보이고..
서서히 구름은 겉히고
구름은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에 내리던 가랑비는 서서히 물러나고 해가 보인다. 곳곳에 철제 사다리가 놓여있다. 베트남은 산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정비가 필요하다.
점심시간인 12시가 거의 다 되어 이곳 대피소에서 점심식사(빵과 햄, 토마토, 오이)를 하고...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뒤에 보이는 케이블카로 올라와서 구경(겨울철 눈)만 하고 케이블카로 하산한단다.
정상근처에 보이는 흰 천막 같은 곳으로 덮혀 있는 곳이 케이블카 정류장이다.
그동안 산행을 하지 않고 이번 산행에 참여해서 힘들기도 했고, 등짐도 많이 가지고 갔고 했지만 같이 산행한 박찬수팀장에게 민폐를 끼쳐서 너무 미안했다. 내년에 일본의 남알프스 산행을 생각하고 있다하니 부산 기장에서 올라오면 다시 산행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더 길러야 되겠다.
이곳에서 100여m를 두어번 오르락 내리락 해야 정상이다.(완전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기진맥진 해도 주변의 경치는 멋있다.
저곳이 정상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상이라 생각한 곳에서 계단으로 여러 계단 약 1km는 더 걸어 올라가야 정상석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 본 이곳 저곳
일행이 베트남 국기를 펼쳐 보인다.
산행시작 거의 8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하여 주변을 찍어본다. 휴대폰이 맛이 가서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많이 부족하다.
산행을 마치고 케이블카로 하산하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어제의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다.
3. 셋째날(11.3.)
사파시내 호텔근처의 공원을 관광한다.
붉은토끼풀만으로도 꽃밭이 형성되었다.
지리산은 통천문을 생각나게 하는 바위 틈의 길
야자수. 껍질은 단단하여 속을 파내고 그릇으로 사용도 하고, 껍질은 재활용하여 우리나라의 등산로를 보호하는데 쓰이고, 또는 비박할 때 사용하는 나무 땔감(필렛)을 만들기도 한다..
공원의 연못에 있는 잉어
공원을 관광하고 나서 까까마을(고양이마을)을 관광한다., 전통복장을 한 남성
전통복장을 한 여성.
춤을 추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쳐서 밤에 광장 같은 곳에 데리고 가 춤을 추게 만들고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턴다. ㅋㅋㅋ
표지판에 두명 이상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못 보신 모양입니다.
말을 타고 사냥하는 장면, 활쏘는 장면 등을 촬영한다.
나에게는 없는 손녀라 딸만 보면 미칩니다.
홍보하는 것인지 떡과 과자 술을 무료로 주더군요. 처음에는 돈 내야 하는 줄 알고 안 먹다가 많이 먹었습니다.
좌측의 열매로 술을 담근다 하더군요.
점심을 이런 것을 먹었습니다. 야자수를 그릇으로 한 돼지고기와 카레를 겸비한 음식 맛이 좋더군요. 점심식사를 하고 하노이로 이동을 합니다.
4.넷째날(11.4.)
하노이 시내 관광을 합니다.
신호등이 없어도 사고도 잘 나지 않고 ...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가 주를 이루지만 가끔 현대와 기아차도 보이더군요.
그 유명하다는 콩카페도 가봅니다.
월남전 때의 사진들이 보입니다.
월남전 때 사용했던 반합과 수통도 보이고요.
분차에서 점심식사를 하
점심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베트남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먹는데 거부감이 별로 들지 않더군요.쌀국수와 돼지불고기, 만두, 야채 하노이 맥주
짝퉁가게에 들러 구경만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이드가 추천해 주는 물소뿔 주걱을 다들 많이 샀습니다. 항균작용을 한다고 하더군요.
동네마다 하나 이상을 있다는 사당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하롱베이로 이동을 합니다.
5. 다섯째날(11.5.)
하롱베이 관광에 나섭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섬을 둘러봅니다. 배를 모는 청년이 키를 좌우로 획 획 돌리니 좌우로 뒤집힐 듯 출렁거리는 배를 탔습니다.
이번 태풍의 피해를 제법 봤다는데 아직 회복은 되지 않았더군요.
한국인들만 한팀씩 태운 배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제 휴대폰이 완전 망가져서 이후에는 다른 분들이 찍어서 카페에 올린 시잔을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하노이로 다시 돌아와서 11시 50분에 인천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으로 인천에 도착하나 11월 6일 5시(시차 2시간 빼면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대전오는 공항버스로 대전에 오니 10시경 집으로 와서 푹자고..
산행증명서입니다. 아래부터 걸어올라간 사람들에게만 주어지지요.
이 아래 부분은 같이 산행하신 직원분들께서 휴대폰으로 찍으셔서 올린 것을 복사하여 올렸습니다.
까까마을에 있는 다랭이논
판시판산의 케이블카 정류장
판시판산 정상에는 절과 많은 부처상이 있더군요.
거의 정상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판시판산 정상입니다.
해발 약3,000m정도에서 본 판시판산(해발 3,143m) 정상(베트남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곳)
시계로 해발고도가 3,000여m인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고도기가 기압에 따라 50여m의 차이는 있으니...약 2,900여 m는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
두번째 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출발하기 전에....
산행시작 전의 모습. 비가 조금씩 내리니 커버를 씌우고...
황덕구 회장님의 칠순잔치.(11/2, 원래 생신은 11월 4일)
칠순잔치를 마치고 바로 야시장에서 또 한판.
사파 공원을 거닐다 본 식물
판시판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베트남 정통쌀국수. 닭고기나 소고기가 들어가는데 소고기가 너무 질기더군요.
판시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산행하기 전에
국립공원 입구에서 산행 전에
등산화를 신지 않은 등산가이드의 신발 좀 보소. 슬리퍼 비슷한 신. 판시판 왕복만 500여 회 했다더군요.
판시판 정상등정 인증서와 메달을 목에 걸고 인증샷
두번째 대피소에서 점심식사하는 장면
정상인증을 위해 열심히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하산하고 저녁식사를 술을 걷들여서 거나하게....
고속도로 휴게소
호텔근처의 연못
첫째날 김치찌개로 저녁식사하던 곳
이틀을 묵은 호텔
산행 중 1차 휴식을 취하면서...
오른쪽 위에 정상의 베트남 국기(판시판 산이 중국과 국경을 맞닿는다고 하던데...)
아마도 사파의 시내공원인 듯 한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라더군요. 제1은 장가계에...
사파의 레스토랑
사파 시내 구경
하산은 케이블카로...
사파시내의 연못에 켜진 조명전구 탑(?)
둘째날 저녁식사 후 바로 야시장에서...
이 광장에서 여자꼬마 들의 앵벌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부모들이 애들의 앵벌이를 통해 벌러들이는 돈이 한 달에 거의 백만원이 된다고 아이들을 학교에 거의 보내지 않는다고 가이드분께서 그러더군요. 돈 주면 안돤디고...대부분 돈주는 사람은 한국사람들이라고...그러나 남에게 베푸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많이 주어야 1달라인데...
셋째날 사파시내의 공원
구름에 가려 판시판산의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정상이 보이는군요.
사파시내 공원으로 가는 길
공짜 술과 공짜 떡 등의 안주를 열심히 먹습니다.
공짜 술도 제법 도수가 있어 멏 잔만 먹어도 술이 오릅니다. 그것도 대나무통 컵으로...
식사를 했던 한정식 집
까까마을의 공연 중 일부
사파시내의 공원 산책을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사파시내 공원에서 판시판 산을 배경으로 서울에서 오신 나홀로 관광객과 함께
베트남 출국 전에 저녁식사 전에 마지막 들른 장소
하노이 시내의 콩카페에서...
하노이 시내의 신호등 없는 회전교차로
하노이 시내의 호수
90분간의 온몸 마자지를 받은 곳
넷째날의 호텔에 있는 수영장
마지막 날 선상에서의 점심식사
원송이가 나오는 섬으로 가는 중에..
우리 한 팀을 위해 임대한 배. 이곳에서 스카프와 여러 진주 등을 판매한다.
넷째날 호텔에서 소주 한 판.
시내 관광을 위해 임대한 9인승 택시.
분차에서의 저심식사..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식당에 걸기 위해 한 낙서
까까마을의 스카프, 식탁보 등
마지막날 K MART에서 박항서 감독님을.. 소주와 라면을 사러 나오셨다고 하더군요,\. 얼굴을 푹 숙이고 안보이려 하셨다던데... 용케도 바간수 팀장에게 들켜 같이 한 컷 했습니다.
하롱베이 관광하던 마지막날 선상에서
원숭이가 나오는 섬의 중앙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의 우주비행사인 티탑이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 망명생활을 할 때 도움을 많이 주어서 그 고마움을 갚기 위해 호치민이 초청했을 때 이섬을 방문하고 주변 경관을 보자 이것에 반해 팔라고 하니 호치민이 땅은 국민의 것이니 그럴 수는 없고 다만 이 섬을 그대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겠다 하고 티탑섬이라 했다고 하더군요.
원숭이가 많이 내려온다고 하던데 이날은 오직 한 마리만 내려오더군요. 베트남에 일년에 쵸코파이가 5억개 수출된다고 하던데 아마도 우너숭이가 5만게 정도는 소화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나머지는 베트남 국민들이 조상의 제사에 올린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