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먹을 음식을 집사람과 같이 오전부터 열심히 장만하고 오후 늦게 식장산이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 간단한 복장으로 집을 나서서 아파트단지의 쪽문으로 식장산에 집사람과 같이 산행을 시작한다.. 이틀동안 내린 비 덕분에 시야가 맑아 식장산의 안테나가 잘도 보인다. 보문산도 잘 보이고.. 어느 무덤앞에 조화를 가져다 놓은 것이 보여서...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다 내려온다. 평상시에는 잎사귀때문에 잘 보이지 않던 개심사도 잘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다 물 한모금 마시고 하산.... 비행기가 지나간 자욱과 보문산을 찍어본다.